반복되는 역사속에서의 어떤 의식의 흐름

'역사는 반복'된다고.. 이것은 '어떤 패턴'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그 반복되는 흐름에서, 단지 그 흐름에 맞춰 가는 사람이 될지, 아니면 그 흐름을 예측하는 사람이 될지는 그 반복을 인지할 수 있는 가 혹은 그렇지 않은 가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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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를 단순하게 테스트 함으로써 자신이 어느 쪽에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우선 자신이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사람 혹은 그에 큰 관심을 갖지는 않지만 반대는 하지 않는 사람 그룹에 속한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의 경우,
자신이 동성애를 극악무도한 범죄로 취급하는 과거 시대에 살았다고 해보자. 그럼 그 극악무도한 범죄인 동성애를 지금 자신이 행동하는 만큼 감싸 안거나 인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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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생각한다면, 현재 시대에서 어떤 극악무도한 범죄를 하나 특정해서 우리의 100년 후손이,
현재 우리가 100여 년 전 선조들의 동성애에 대한 시각을 평가하려 하는 것처럼, 현재의 극악무도한 어떤 범죄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평가한다고 생각해보자... 나는 현재 어떤.. 극악무도한 범죄를 옹호할 수 있을 까... 드러내지 않은 어떤 욕구들을 가진 소수자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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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걍 최근 며칠 사이 몇 년 간 고민하던 이슈들이 이런 식으로 머리속에서 튀어나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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