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의 테크닉

스팀잇 활동을 하면서 소통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소통의 출발은 작가와의 공감을 표현하는 정성스런 댓글이 아닌가 싶다

댓글을 받는 입장에서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의 본문과 일치하지 않는 댓글을 심심찮게 보게되는데 포스팅을 정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댓글을 달지 않고 의무적인 댓글만을 남길 바에는 그냥 댓글을 달지 않는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한다고 하지 않은가?

6개월전 내가 뉴비시절의 일이다

먹스팀 비슷한 포스팅 하나를 올려 놓고 누가 이 글을 보기나 할까? 댓글은 달릴까? 보상은?

이런 기대반 걱정반으로 대기 모드를 타고 있었는데

@indygu2015님은 그 보잘것 없는 포스팅에 이런 댓글을 달아 주셨다
놀라웠다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이런식의 무미건조한 댓글이 아닌 아주 생동감 넘치는 공감 댓글을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았었던 기억이 있다

@indygu2015님의 댓글 이후로 나 역시 기분좋은 댓글을 달고자 노력을 시작했다

물론 100% 작가가 만족하는 댓글을 달기는 어렵겠지만 수정의 수정을 반복해 최선의 댓글을 남기려고 노력중이다

이 결과는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놀라운 효과로 돌아왔다

연어님의 포스팅에 단 댓글을 청평의 희망 @cheongpyeongyull님께서 우연히 보시고 내 댓글을 주제로 포스팅까지 해주셨다

댓글은 작가만 보는것이 아니고 모든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두렵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에 @cheongpyeongyull님은 왠수를 갚으셨다. 그것도 아주 크게!!!

지금도 포스팅을 올릴때면 항상 과분한 응원을 해주시고 있다.

저도 은혜는 갚습니다... 꼭!!!!!!

지금도 그걸 기억하시는지 재밌는 대댓글을 달아주셨다

어제는 @tata1님의 포스팅에서 댓글 보팅까지 받았다 ㅎㅎ 이것이 글의 문맥을 잘 파악하고 단 댓글의 힘인것 같다

그 외에 기억나는 댓글은 스팀잇의 미모 여신이신 @lalaflor

외모만큼이나 예쁜 댓글을 달아주시기로 유명하다

내 마음속에 저장하시고 Follow는 아직 안 해주셨다 ㅋㅋ

이 외에도 너무나 정성스럽고 기분 좋아지는 댓글들을 달아주시는 분들은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진정한 소통을 원한다면 지금부터 댓글을 달때 한번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한다

그나 저나 @indygu2015님 그만 쉬시고 어서 돌아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대문을 그려주신 @wabangcute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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