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만든 <쿵쾅쿵쾅 윗집공룡>은 독립출판해서 150부가 모두 판매되었고, 전자책도 생각보다 인기가 많고, 오디오북에서도 예상치 못했는데 인기가 많다.
인기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기준에서는 많다. 아무런 마케팅도 안했는데 백여명이 읽고, 좋아요를 눌러주었으니까.
오늘 어떤 후기를 읽었는데, <쿵쾅쿵쾅 윗집공룡>을 읽고 좋아서 얼마 뒤에 조카가 태어나면 종이책을 선물해 줄거라는 글이었다.
'아... 종이책은 없는데...'
어린이 출판사에 투고했었지만 모두 거절당했었다. 뭔가 드라마틱하게 어떤 출판사에서 종이책 출간 제안이 오면 좋겠지만
드라마 속 행운은 현실에서는 좀처럼 실현되기 어렵지만 또 종종 벌어지는데... 좀만 더 기대해봐야겠다.
<쿵쾅쿵쾅 윗집공룡>은 영어로도 번역되었다. 내가 한국어 과외를 해주었던 영어교육센터의 친구가 번역해주었다. (무려 본토 뉴욕출신)
그리고 정말 믿기지 않지만 영어책 표지는 만화가 강도하님이 만들어주셨다. 허허허. 스팀잇에서 댓글로 만들어주심.
이제 영어버전 아마존에도 등록하고, 영어버전 오디오북도 만들고 해야지.
그리고 <쿵쾅쿵쾅 윗집공룡> 두번째 이야기도 쓸 예정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