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집안에 키우던 거북이 사랑이를 오늘 마당 작은연못에 방사했습니다.추운날씨때문에 사랑이를 10월중순부터집안에서 키웠는데요.날씨는 최근에 포근해졌지만,워낙 겨울이 추웠던지라 연못 온도가 쉽게 회복이 안되어서 이제서야 연못에 방사하게 되었네요.
연못 온도도 아직은 낮고 환경이 썩 좋진 못하지만,사랑이가 연못에서 자유롭게 사는걸 좋아해서 매년 4월~10월은 밖에서 지내게 하고 있어요.올해는 좀 늦게 사랑이를 연못에 내놓았네요.
연못엔 거북이 사랑이 이외에도 비단잉어도 20마리쯤 있습니다.서로 별 트러블없이 무난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작년에 새끼잉어가 태어나 한마리가 생존해 있는데,올 혹한에도 무사히 생존해서 잘 돌아다니네요.
사진은 사랑이가 돌위에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입니다.많이 신경을 못 써주는데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덩치는 갈수록 커져가네요.돌 크기의 반도 안됐었는데 거의 꽉차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