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잭션을 감당한다는 개념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POW에서 채굴자들의 역할은 트랜잭션이 올바로 이루어지고 블록이 제대로 생성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POS에서는 지분에 의해서 그것을 검증하죠. 그리고 DAG에서는 이전 트랜잭션이 다음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감당한다는 표현을 쓰셔서 블록체인을 채굴자들이 짊어지고 책임지는 개념으로 쓰신 듯한 느낌으로 전해집니다만, 그냥 트랜잭션 검증 방식의 차이가 다르다고 생각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제가 DAG 전문가는 아니지만, 1차로는 Directed Acyclic Graph의 개념처럼 트랜잭션 검증이 순환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트랜잭션을 위변조하지 못하도록 설계가 되어있는 것은 맞습니다. 트랜잭션 하나하나가 개별적인 블록의 개념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몇 가지 기술을 더해 보안을 강화하기도 하는데요. IOTA의 경우는 POW 방식을 차용하기도 하고, 바이트볼의 경우에도 기타 암호화 알고리즘을 더해 강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E: [ADK] 블록체인 3.0 시대를 이끌 기술로 꼽히는 DAG(Directed Acyclic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