씐난다입니다 𖤐.𖤐 새로운 이모티콘을 발견해 기쁜 신난다입니다 𖤐.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팅만 꾹꾹 누르고 다니다 글을 쓰는 건 이틀만인데 넘나 오랜만이었던 기분이 듭니다. 반가워요 8ㅅ8
오늘은 @ramengirl 님이 제안해주신 왓츠 인 마이 백 챌린지를 실천하러 왔습니다! 맨날 구경만 다니면서 나도 하고 싶다며 쭈굴거렸는데 @greengreen 님께서 저의 가방을 드디어 궁금해 해주셨어요 흑흑 ㅠ3ㅠ 덕분에 저도 이 챌린지에 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짝짝 열심히 써볼게요! (•̀ᴗ•́)و
멘션 알람이 안떠서 하마터면 확인을 못할뻔했지 뭐예요. 혹시 어디선가 저를 멘션하셨다면 제가 못보아서 반응하지 못한 것이니 알아주세요 8ㅅ8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게요....... 넘나 게으른 것.
애니웨이!!
@greengreen님께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가방 속이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저도 공부할 것이 잔뜩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없어 당황했습니다. 그보다는 좀 더 보따리 장수에 가까운 ㅎㅅㅎ....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호호.
저의 가방!!!!!!! 요즘 다시 가방이 무거워져 백팩을 매고 다닙니다. 여름에 매면 등이 축축해지는 그 백팩...... 하지만 두 손이 자유로워져 행복한 백팩! 미쿸에서 47불 주고 샀던 기억. 이것저것 무한으로 들어갑니다. 친구는 이 가방 하나 매고 유럽여행까지 갔다왔다고 합니다. 강추!
첫 번째는 제 단짝 놋북입니다. 맨날 봐도 맨날 예쁜 부농색. 기스날까봐 소즁히 케이스에 넣고 다니는데 한여름에도 벨벳 케이스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두툼하고 예쁜 케이스를 도저히 못찾겠어요 (ㅠㅠ) 한여름에 벨벳 껴안고 다니기 넘나 힘듭니다. 예쁜 케이스를 아신다면 추천해주세요. 제발...
두 번째로 공부해야 하는 책과 프린트물! 원래 더 잔뜩 들고 왔었어야 했는데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책은 PDF 파일로 공부하자! 했는데 역시 종이책이 아니면 공부하기가 싫어집니다. 쟤네만 겨우 공부했어요. 저 로르샤하라는 과목은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저를 자괴감에 빠지게 했던 심리검사입니다. '내가 대학원에 온 게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구나, 하나도 모르겠다, 나만 몰라, 난 진짜 틀렸다, 망했다, 눈물만 난다' 라고 매번 저를 지옥으로 밀어넣었던 과목인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와 재밌다, 근데 모르겠다, 재밌넹, 뭐라는 거지?' 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같은 인간인데 저만 못할리는 없었어요.
초큼은 익숙하실 시계! 아 일주일의 결과 올려야하는데 너무 창피해서 못올리겠습니다. 오늘 헐 설마 화요일인가요? 이번주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케케. 어제 공부하다가 그냥 잠들어서 스탑워치를 안끄는 바람에 15시간을 넘어섰습니다. 저게 정말 공부시간이었으면 ^.ㅠ...
아래는 제 최애 볼펜들입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
왼쪽은 일상을 위한 다이어리이고, 오른쪽은 공부를 위한 다이어리입니다. 속을 쓱 구경해보면
텅 비었고요. 케케. 좀 울고 갈게요....
오해는 말아주세요.... 공부는 했지만 쓰기가 싫었을뿐....
읽고 있는 [숨결이 바람될 때] 입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좋습니다. 이걸 읽으면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생겨서(아직 무직입니다...) 열심히 책을 붙잡고 있고 싶어져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자가 되고 싶어집니다. 그냥 '능력 있는'이 아닌 여러 의미에서 '좋은'.
저의 생명수 양배추즙. 이거 없이 못삽니다. 나중에 양배추 즙에 대한 글을 꼭 올릴거예요.
? ? ?
카페와 버스는 추우니 례쁜 남방 챙겨주고요.
캬 둘이 이렇게 안어울리는지는 몰랐어요. 왼쪽은 카드지갑 오른쪽은 파우치! 오른쪽이 사실 더 제 취향입니다.
든 거 완전 없고요.... 그나마 장거리 이동해서 이것저것이 있습니다.
겨쿨, 여쿨에게 강추하는 립스틱. 케이알 뷰티에 따로 올려보고 싶은데 입술에 자신이 없습니다. 넘나 작은 입..
속눈썹 영양제. 효과 최고인데 근접샷에 자신이 없어 올릴 수가 없는 최애템.
꺅 삼백원!
수원 집으로 돌아가야하므로 좋아하는 옷도 한 벌 챙기고요. 무슨 옷이 어디 있는지 당최 알 수가 없어서 맨날 삽니다.
왕거울!!!!! 얘를 매일 들고다니는 건 물론 아니고요... 수원집에 있는 거울을 깨뜨려서 갖고 내려갈 겁니다. 목이 부러져 일어날 수 없는 가엾은 거울입니다.
최최최최애템! 8년째 쓰고 있는 스웨덴 계란 비누! 좀 예쁘게 꺼내서 보여드릴 걸. 사실 스터디에 지각할까봐 지금 초큼 두근거립니다.
아 이렇게 보니 제 가방 속 넘나 노잼이네요....... 숙연........... 다음 분의 가방 속은 부디 더 재미있길.....
왓츠 인 마이 백을 실시하셨던 분들의 목록이 정리되면 좋겠네요 8ㅅ8 누가 안하셨는지 잠시 찾아헤매이고 오겠습니다!
헤매보았습니다.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분들의 가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네요 호호
먼저 @beccachu 님!!!!!!! 베카추님 가방 속이 궁금합니다. 베카추님 한국 오시고 바쁘신지 6일째 돌아오지 않고 계세요 엉엉 돌아와주세요 베카추님 소환합니다 8ㅅ8
한 분 더!!! 해도 되나요? 눈치눈치. 막 사표를 던지고 나오신 @kimhyeran 님!!!!!! 의 가벼워진 가방 속이 궁금합니다!!!!!!
<혜란님 이미 하셨답니다..... 눙물.......... >
기대할게요 ;-) ㅎ ㅏ 지각하기 전에 어서 씻고 스터디에 가보겠습니다....... 두 개의 스터디를 하고 있었는데 저도 하나의 스터디에 사표를 제출해서 오늘이 마지막 날이어요. 룰루. 잘 다녀오겠습니다. 저 짐들을 다시 주섬주섬 싸는 일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오늘도 더위 속에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점심 식사 맛나게 하시고요!!! 신난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