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선거방송을 통해서 보는 '재미'라는 강력함...

대문 겸 프로필.jpg



"단순한 대화는 간단하지만 그래서는 재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몇시?
라고 물어보았을 때 8시 반이라고 단순히 대답하면 그냥 기능입니다.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 564p 내용중....



ATAM에 따르면 13일 18시부터 18시 59분까지 집계한 지상파, 종편, 보도채널
‘2018 제7회 지방선거 개표 방송’ 실시간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6.85%를 기록했다.

출처 :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5288887871362671002


지상파와 종편이 다 합쳐졌다고는 해도
요즘 시청률을 생각하면 어마무시하다는 말이 틀리지 않을 만큼
굉장한 시청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청률이 나오게 된 원인이
물론 '잃어버린 9년'을 겪고 난 이후에 선거에 대한 중요성이
어마무시하게 대두되면서 나타나게 된 이유도 분명히 있지만...
그럼에도 저는 이러한 이유만으로는 저런 시청률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직접 선거방송을 시청해보니 말이죠..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심슨 가족 시즌 8의 14화 내용중...



이전에는 부정적인 상황에 쓰였지만 이번에는 긍정의 요소로 쓰이게 되었는데...
선거방송에서 겨루어지는 후보자들의 개표 결과에 여러가지 패러디가 아우러져서
절로 모르게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ㅎㅎ

예를 들자면..

그때 그시절 고고당

서울시대(야인시대 패러디?

지방선거와 선택의 방(해리포터 패러디?)

보면서
피식피식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더군요

2018 국민의 선택 유튜브 동영상 반응.jpg

2018 국민의 선택 유튜브 동영상 반응2.jpg

유튜브로도 지금 선거방송을 내보내고 있는데
실시간으로 영상을 접한 이들이 ㅋㅋㅋ
를 연속하며 즐기고 있는걸 보노라면...



2018 국민의 선택 2018 6 13 11시 26분 기준.jpg

2018년 6월 13일 11시 26분 기준

이러한 실시간 조회수도 납득이 절로 가더군요..

그러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선거라는 것이 과거와는 달리 굉장히 친숙하고
친근함으로 다가와지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라고 말이죠



자칫하면 지루하거나 루저해질 수 있는 선거방송을
센스있게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이제 '재미'를 단순히 취급하는 이들은
어쩌면 시대에 도태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가져보며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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