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 미각, 청각, 시각, 후각 등 모든 감각기관을 통해 입수된 정보들은 새로운 판단의 재료가 되기도 하지만
오랜 세월 묻혀있던 추억을 remind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간만에 친구들과 카톡방에서 추억배틀을 하다가 꺼내는 몇장의 사진들. 찰나를 담은 그 장면들이 그 순간의 감정들 소리, 냄새들을 줄줄이 소세지 마냥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