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Writing] 새해의 시작.

새해가 시작 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겐 구정이 있으니 아직 또한번의 시작이 남아 있겠죠?

새해가 시작되며 회사의 인수합병을 결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진입을 목표로한 새로운 자금이 투자되고 회사의 외형이 커지긴 하겠지만 저의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하기에 마음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저의 욕심이겠죠?

어쨓건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인수 합병을 하게 됨이 또다른 기회 일 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보려 합니다.


살아가며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을 겪으며 이게 정말 끝인가 보다 하는 생각으로 좌절할때가 많았습니다.

좋은 일도 많았겠지만 나쁜일들에 대한 기억이 더 생생하고 오래 가는 듯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반드시 좋은 일이 우리에게 생기며 그 좋은 일을 내가 잘 활용하면 반드시 나의 인생 전체를 바꾸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더군요.

중요한건 최악이라 생각 되는 상황을 내가 의연히 견디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이고 말이야 정말 쉬운 일이겠지만 죽을만큼 어려운 상황을 겪었던 저의 경험으론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말이 진리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새해의 시작이 여느 다른 날과 별 차이는 없겠지만 어떤 기점을 잡아 새로운 반전을 도모하는 의미를 부여 함은 정말 가치 있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사막에서 언덕 하나를 넘으면 오아시스가 나올거란 생각으로 언덕을 하나 넘었으나 또 사막이고 다시 힘을 내에 또 하나의 언덕을 넘었는데 또 사막.... 이젠 정말 힘에겨워 더이상 몸을 가눌수 없어 또하나의 언덕 앞에서 쓰러져 버렸는데 그 언덕 넘어 오아시스가 있었다 하더군요.

이 말이 희망고문이라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고문이 되더라도 희망을 가져봄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쨓건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경의를 표합니다.

어렵고 힘들기에 우리에게 찾아오는 좋은 날들이 가치 있음을 절감하며 새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스팀잇의 모든 분들이 글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이곳에서 또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음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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