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 이별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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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를 부른다

내 사랑 옵티마를
만난 지 몇 해던가

지병에 눈을 감고 세상을 이별하니

이제는
그리워하며 나 홀로 길을 간다

내 발이 되어 줬던
보고픈 옵티마여!

평생에 잊지 못할 내 준마 천리마여!

이제는
눈물 거두며 이별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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