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아재 이야기.... 연하장, 엽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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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며칠전 대구집에 오니 우편함에 이런게 와있더군요.

2호의 어린이집에서 보내준 연하우편이었습니다.

갑자기 이걸 보니 제가 어렸을 적이 생각나는데요.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는 매년 새해에 어르신들끼리 연하장을 주고 받았는데요.

그 때는 이미지도 새가 날아가거나 해가 떠오르거나 등등이 자연적 이미지를 넣고,

글귀는 송구영신(送舊迎新), 근하신년(謹賀新年) 등의 문구를 넣었었는데요.

저의 아버지께서는 지역에서 선생님을 하셔서 연말/연초에 이러한 연하장이 많이 오고, 그에 따라 아버지께서도 많이 보내셨지요.

그 사이에서 저의 역할은 풀로 우표와 봉투를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우표도 지역집중국을 통해 붙이지 않고 계산만 하면 되는데요.

일일이 붙이고, 어쩌다가 우표에 침을 바르면 붙는게 신기하여 침으로도 붙이곤 했네요.

지금은 이러한 연하장 보다는 카톡 이미지를 통한 인사가 더 익숙해진 시대인데요.

어느 것이 좋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옛 것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ps : 그리고 보면 예전에 라디오는 엽서를 통해서 많이 보냈는데요. 요즘은 카톡, 문자, 게시판 등 인터넷을 통해 보내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어렸을 적 엽서를 통한 추첨을 하는 방송을 보면 엄청난 크기의 투명 아크릴 판에 엽서가 있고, 라디오방송에는 푸대자루로 엽서가 오기도 했었는데요. 시대가 흐르면서 주변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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