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y 비트코인 지갑 만들기

8월 1일을 대비해서 개인 지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BIP91이 락인되긴 했지만, 우지한 측은 UAHF를 8월 1일 진행하되, Bitcoin Cash라는 이름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걸 비트코인이 두 개로 갈라지는 걸로 봐야 할 지, 그냥 ASIC로 채굴할 수 있는 알트코인이 하나 더 생긴 건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BCC 소식이 나온 곳이 viaBTC라는 중국 거래소였기 때문에 거기로 비트코인을 옮겨야 하나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키만 가질 수 있다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https://www.bitcoincash.org/

Fork가 일어나는 시간에 내가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난번에 폴로닉스가 스텔라 분배를 나 몰라라 했던 일도 있으니, 거래소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BCC의 공홈에서도 거래소 같은 third party에 비트코인을 둘 경우에는 거래소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개인지갑에 옮기는 것이겠습니다.

https://steemit.com/coinkorea/@coinkorea/bip91-segwit-uasf-bip148-uahf-abc

이에 대해서는 @coinkorea님께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글을 올려주신 바 있습니다.
그런데, 노드를 모두 다운받거나 하는 일은 좀 어렵고 힘들어 보여서 다른 개인 지갑은 없나 찾아봤습니다.

https://steemit.com/kr/@maa/3yjimv

http://www.bitsonline.com/bitcoin-wallet-ready-hard-fork-august/

두 개의 글을 읽고 저는 copay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ycelium이나 breadwallet 도 훌륭해보이지만 더 다양한 기기에서 지갑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copay가 좀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Copay는 iOS, android, Windows(phone 인 것 같습니다.), chrome, Mas OS X, Windows, Linux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Mycelium이나 breadwallet은 iOS와 android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핸드폰을 분실하면 참 당황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opay는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잃어버리거나 노트북을 읽어버리더라도 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차피 핸드폰 없이 살지는 않을 테고, 비트코인을 매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니 큰 문제는 아니겠더라구요. ㅎㅎ

아래의 그림은 크롬 익스텐젼으로 설치한 copay인데, 핸드폰(안드로이드)에서도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copay13.jpg

여기서 중요한 건 저 수신용 주소가 1회용인 것 같다는 겁니다.
제가 코인원에서 지갑으로 송금했습니다.
폴로닉스로 들어가서는 별 생각없이 (클립보드에 있던) 같은 주소로 송금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오래 걸린다 싶어서 주소를 다시 보니 수신용 주소가 바뀌어 있더라구요.
일회용 주소인 거죠;;

Copay는 생각보다 사용하기 어렵지 않고, 인터페이스도 예쁩니다.
괜찮네요.
더구나 지갑 애플리케이션 실행할 때 핸드폰이 지원할 경우 지문을 이용한 보안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잃어버렸을 때 습득한 다른 사람이 열어볼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는 거죠.

그러고 보니 참 오랜만에 쓴 글이네요.
암호화 화폐 폭락장에 정신을 잃고 있었습니다.
코인 시세가 이제 대충 바닥을 다지고 새로운 방향을 찾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8월과 11월을 모두 무사히 보내면 좋겠습니다.

요약.
Copay 비트코인 지갑은 iOS, android에 모두 있으며 생각보다 사용이 어렵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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