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바다 위에서 파도를 대하는 자세 [세바시]

요트 항해를 처음 경험하면서 멀미에 고통받으며 일렁이는 파도와 차가운 바람이 미웠습니다. 그렇게 사흘이 지나고 나서야 마음을 비우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신기한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요트 위에 조건들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제야 바다라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파도가 없다면 요트는 절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요. 삶의 새로운 발견은 앞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뒤에도 저기 발밑에도 저 위에 밤하늘에도 있을지 모릅니다. 제가 이번 바다에서 길어 올린, 파도와 바람을 대하는 마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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