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꿈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고로, 본의 아니게, 마지못해, 정말 너무나 어쩔수 없이!!
김돼지는 눈뜨자마자 카레를 만들었답니다.. +ㅁ+// 하핳!!
고기를 볶다 당근, 감자, 그리고 양파를 추가해서 볶습니다.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물을 붓고 S&B 골든카레 매운맛을 뙇!!
아침부터 너무 자극적이면 속쓰릴까 싶어서,
작은 우유 하나를 부어줍니다. 그러면 색이..으음..=ㅅ=;;;
급 허옇게 되는데요..엄..에엠..이걸..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문득 떠오른 비슷한 사례가..
"짜파게티 분말가루 넣고 비벼서 뷰리뿔 다크브라운 색을 냈는데,
누나가 갑자기 계란풀고 섞었을때의 그런 색바램?ㅎㅎ"
(상상하고 누나한테 화났음..난..아직 잊지 않았다..+ㅂ+//)
그래도 좀 더 졸이니 다시 괜찮아졌어요ㅎㅎ
데코를 위해 계란후라이도 살살 만들어줍니다-*
대접에 밥을 푸고 카레를 붓고 계란까지 올려주면~~
토요일 아침의 간단(?)한 모닝카레가 완성됐습니당 ~//
역시 주말아침은 카레죠 >ㅅ<v (음 좋아 방금건 자연스러웠어ㅎ)
- by. 김돼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