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드롭탑 카페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하게 된다고 하네요.

빗썸이 1차적으로 파트너쉽을 맺어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거라고 합니다.
일단 계획은 밝혀졌지만 과연 실용가능성에 대해선 아직도 의문점이 많은데요.

  1. 지불지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미 잘 아시다시피 비트코인은 six-confirm 문제로 인해 실제로 거래가 확정되기 까지는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라이트닝 네트워크 베타버전이 메인넷에 런칭이 되었는데 실용적으로 사용되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려 보입니다.

  2. 그냥 기존화폐로 쓰는게 훨씬 좋다.
    비트코인이 지불수단이 된다고는 하지만 가장큰 문제는 수수료 입니다. 카드사도 수수료를 물리긴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판매자가 카드수수료를 물고있고 소비자는 제품을 정가로 구입하게 되는데요. 비트코인이 지불수단이 된다면 소비자가 수수료를 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고 이더리움 같은 경우는 이더 가격에 비례해서 가스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고 지불하는 가스의 양에 따라 거래가 언제 컨펌이 될지도 모르는 문제도 있습니다. 반면 기존 카드사에서 제공해주는 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가치도 안정적이고 지불도 빠르기 때문에 훨씬 좋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스티미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