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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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배추산지인 해남은 요즘 무지 바쁩니다. 배추농사는 첫 5일이 좌우한다할 정도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어제처럼 비 예보된 앞날은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인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저처럼 농촌마을에 살지 않고 읍내에서 출퇴근하는 초보농부는 벽을 실감합니다. 제가 인력 구하기 궁하단 소식에 금자리 이장님이 대뜸 자기 배추 심을 인력을 쪼게어 보내 주겠다 전갈이 왔습니다.

어젠 아짐 세분이랑 600평에 김장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인력 전쟁통에 이렇게 고마울 수가~

때마침 잔뜩 구름 끼어 시원해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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