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크러스터로 뻥스크림 만들어먹기

오늘 마트에 다녀온 아버지가 뜬금없이 아이스크림 사왔다며 구구크러스터를 던져주었다.

안먹던 사이에 통이 타원형 플라스틱통으로 변했다.
사실 여태까지 이 아이스크림의 이름이 치즈크러스트 마냥 구구크러스트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구구크러스터 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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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크로 샤샥 긁어먹으니 달달한 캬라멜과 초코와 바닐라의 조화가 아주 굿이었다. 거기다 간간히 씹히는 아몬드까지. 최근들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주로먹었는데 슈퍼아이스크림이 이리 맛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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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퍼먹는 아이스크림보단 바삭 달달한 콘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구구크러스터보단 구구콘을 더 자주 먹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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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엔 콘이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굴러다니던 뻥튀기에 아이스크림을 발랐다. 뻥튀기 더하기 투게더야 워낙 유명한 조합이지만 구구크러스터와의 조합은 과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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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맛. 하지만 투게더와의 조합에는 못 미치는 맛 ㅋㅋㅋ 그냥 아이스크림만 퍼먹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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