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정리

제가 배우고 있는 요가는 아쉬탕가 요가 입니다.

항상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시작한것이 벌써 몇개월이 지났네요.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건강이 최고 라는 생각으로 몇가지 운동은 꾸준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구기종목이나 여럿이서 하는 운동은 성격상 좋아하질 않아서 주로 혼자 하거나 기구가 딱히 필요하지 않은 운동위주로 하곤 합니다.

요즘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워크샵입니다만 수료증도 주시고 기존에 하던 교육에 디테일한 교육을 더한 것이라는 설명에 해보기로 했습니다.

. 요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깨달음 입니다.
깨달음을 얻는다. 도를 얻는다. 열반의 경지에 들어선다.
모두 비슷한 말 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순히 내 몸의 순환과 좀더 건강한 삶을 위하여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깨달음은 당연히 먼 이야기입니다.

. 조급해 하지 마라.
어제는 잘 안되고 힘든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항상 자세를 잡아주진 않습니다. 무리하게 동작을 하거나 몸을 혹사시키다보면 그에 따른 충격이 반드시 온다는 이유 입니다. 몸이 충분히 풀려있고 아주 조금만 잡아주면 될것 같을때 잡아주십니다. 물론 본인은 답답한 마음에 선생님을 부르고 말씀을 드리지만 "안돼요. 여기까지해요." 라는 말이 돌아올 때도 있죠.

당장의 조급함으로 몸이 다치게되면 더 큰 문제가 된다. 중요한건 계속 시도하려는 마음가짐이다.

어제 다시 한번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 저는 몸이 뻣뻣 합니다.
어느정도냐면 바닥에 앉아서 발 끝에 손이 안 닿습니다. 그래서 요가를 시작할때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잘 할 수 있을지, 괜히 시간과 돈만 허비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하다보면 몸은 유연해 질거라는게 선생님의 의견이었고 거기에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 몸이 굉장히 뻐근합니다.
물론 정규 수업시간인 1시간보다 훨씬 시간이 깁니다. (4시간 진행)
1시간은 이론 공부 후 3시간동안 동작을 연습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잡아주는데...
굉장히 힘듭니다. 아니 당장은 괜찮지만 다음날은 정말로 온몸이 뻐근합니다.
덕분에 매주 가던 수영은 매번 쉬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좀 쉬어야겠습니다.
고기도 좀 먹고 커피랑 당도 보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가 워크샵에서 배우는 것들은 따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역시 뭘 하든 꾸준함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꾸준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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