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티포유입니다.
어제 소나기가 좀 쏟아지고, 아침 기온이 조금 내려간 게 느껴지네요.
이런 말 하긴 조금 이르지만, 가을 느낌도 살짝 나구요.
오늘도 소나기가 조금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좋네요.
굳이 비행기 타고 안 나가도 아열대 기후를 느낄 수 있게 되다니 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에서 강렬한 체취들도 조금씩 덜 나게 되고, 조금은 사람이 살 만한 온도로 가는 듯 해서 기분이 좋네요.
나오는 길에 보니 매미가 울더군요.
드디어 매미가 나올 수 있는 날씨가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올해 여름엔 매미 소리를 전혀 못 들었었거든요.
집 근처에 나무가 많아 매미는 여름 옵션 같은 거였는데 말이죠.
같은 의미로 모기도 다시 늘어날까요.
올 여름 딱 하나 마음에 드는 건 모기가 없는 거 였는데......
따님이 모기에 물리면 퉁퉁 붓더라구요.
피부가 약해서 원 ;;;;;
모기장 사 놓고 쳐 놓기만 했었는데, 이제 좀 제 역할을 하려나 싶네요.
물론 계속 일 안 하다 걷는 게 베스트지만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