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간의 세계일주 :: 캐나다 밴쿠버 여행 2일차(개스타운-캐나다 플레이스)

여행 이틀 차로 아침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흐린 날씨에 비까지ㅠ.ㅠ
예정했던 일정을 변경하고 몸도 녹일 겸 따듯한 라멘을 먹으러 갔다

학원 마치면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라멘을 먹던 곳.
밴쿠버에서 기억나는 맛집이 이 곳, 진야라멘 뿐이라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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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야라멘 후기 보기 : http://blog.naver.com/roh_ys/220758522112

배를 채우고 나서, 이제 머할까 고민 중-

왠지 흐린 날에 가보면 좋을 곳으로, 하나 떠오르는 곳이 있었다.
다운타운 끝에 위치한 개스타운(GASTOWN)!
하얀 연기를 내뿜는 증기시계가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먼거리를 빠른 속도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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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기가 많은 개스타운의 증기시계탑.

우리도 여기서 사진 하나 찍어야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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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뒷모습을 찍었다.
거기다가 흑백으로 변환시키니 왠지 더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ㅋㅋㅋ
왠지 인생극장 OST가 함께해야할 것 같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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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떠나자마자 재빨리 독사진 한 장을 남겼다.
너무 급한 마음에 찍어서 잘 나오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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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비오는 날, 흑백으로 남긴 증기시계의 모습이-
운치 있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며, 잔잔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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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시계 앞에 있던 갤러리.
살짝 비도 피할 겸, 작품도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서 방문했다.
갤러리의 내부 모습은 당연히 촬영 금지!

작품을 후루룩 보고, 다음 코스인 캐나다 플레이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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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플레이스에 도착했는데-
더욱더 거세지는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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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플레이스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니-
이렇게 크루즈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가까이서 보니까 엄청나게 크구나.
언젠가는 이런 크루즈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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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앉아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갖고-
캐나다 플레이스와 함께 있는 컨벤션 센터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하 통로에는 다양한 전시 물품이 있어서, 차근차근 구경하며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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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평창 동계 올림픽이 한창인데,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관한 정보를 전시하고 있다.

나도 금!메달!
딴 것처럼 행복해 보이는 표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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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센터로 나오니 저~멀리 보이는 캐나다 플레이스.
쌀쌀한 날씨와 비로 인해 많은 것을 보진 못했지만-
나름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은 하루~

그래도 내일부턴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비가 오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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