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통찜 [부제 : 대략 50만원 짜리 ...ㅠㅠ]

아침에 일어나 냉장고에 넣어둔 갑오징어를 꺼냅니다. 조금이라도 싱싱할때 먹기위해 아침부터 통찜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어제 저녁에 먹었어야 했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떡실신 해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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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비교를 위해 생수병과 함께 두고 봐줍니다. 꽤 크죠? ㅎㅎ 큰 놈이 찌고 난 후에 풍미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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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에 넣고 찌기 시작합니다. 스팀 팍팍!! (올리실때 뒤집지 마시고 사진처럼 정면을 바라보게 올리세요) 이유는 다음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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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고 찌기 시작한 후 5~10분정도 지나면 등갑이 자연스레 튀 나옵니다 뜨거우니 집게로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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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끝이 상당히 뾰족하여 날카로우니 행여나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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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큰 놈이니 40~50분정도 스팀 쐬어주고 5분정도 뜸들이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등갑 뺀 부분에 간 마늘을 한 큰술 정도 올려 찌셔두 되구요... 맛나게 익기를 스티밋하며 기다리면 됩니다. 다 찌고 꺼내서 썰때 주의하실 것은 갑오징어 위를 제거하시는게 좋습니다. 먹이활동으로 인한 이물질과 모래등이 씹힐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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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썰면 먹물과 뒤범벅이 되어 비주얼이 그닥이나 맛이 모든것을 보상하고 남으니 걱정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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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갑오징어라 그런지 알도 꽉 들어차 있네요~ 징검다리 휴일로 늦잠자던 와이프와 딸아이 깨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맛을 아시는 분들은 한번쯤 별미로 해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제목에 대략 50만원짜리는 뭔 이야긴가 하실텐데 이 얼토당토않은 이유에 관한 이야기는 60초뒤에!!!! ~~ 아니구요 ㅎㅎ 다음 포스팅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새벽출근이라 일찍 자야하기도 하고 죙일 아이와 씨름했더니 졸음이 몰려오네요~~ ^^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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