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영화 뭐 볼래? #8 / 그것만이 내 세상/ 믿고보는 이병헌/ 역시 주말은 코미디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는 컨텐츠! 이번주에 영화 뭐볼래? 입니다.
이번주 영화는 1월개봉작 "그것만이 내 세상"입니다.
처음부터 신파극냄새가 스물스물하지만 이병헌, 한지민입니다.
그냥 믿고보는거죠 포스팅시작합니다.



당연히 우선 연기

당연히 이병헌씨 연기로는 깔구석이 없다. 그동안 강렬한 이미지역만 맡아서 하는것 같더니 힘을 많이 뺀 전형적인 백수연기를 정말 무리없이 소화한다. 그냥 이병헌 연기스펙트럼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박정민 서번트증후군에 피아노까지 정말 이 영화를 위해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것같다. 조여정 이병헌과 연기하면서 연기로 밀린다는 생각이 안든다. 정말 훌륭하다.



그리고 최애캐릭터 한지민, 말이 필요없다. 이쁘다. 진짜 이쁘다..

윤여정의 사투리는 좀 어색하다. 윤식당에서 세프하더니 갑자기 종업원을 한다. 근데 우리 엄마같은 느낌은 훌륭하다.


코미디

힘을 빼고 서민연기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다, 사실 빵빵터지면서 봤던 부분도 있다. 요즘에 이렇게 영화를 보고 웃은적이 있나싶다. 코미디영화에서보는 유해진과 오달수 이런연기와는 좀 다른맛이 있었다. 나처럼 코미디를 사랑한다면 봐야한다. 요즘 이런영화가 너무 적다.


스토리

많이 식상하다, 피아노 천재인 장애인 동생, 아무것도없이 쫒겨난 왕년의 복서 형, 사연많은 엄마 영화의 분위기가 이미 너의 눈물샘을 건드릴테니 준비하라고 이야기해주는 것같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슬프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그래도 신과함께보다는 억지로 너의 눈물샘을 터트릴거야라고 억지부리지 않는다. 참고로 나는 신과함께를 매우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전체평

주말에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다. 과하지않고 몰입해서 봐야하는 머리아픈 줄거리가 없으며 그냥 옆집사는 사람 이야기를 편하게 던져주는 그런 느낌이다.
소소한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 이병헌의 연기를 보고싶으신 분에게 강추하는 바이다.

p.s. 가볍게 쓰니 포스팅도 가볍게 되네요.0 최초로 30분만에 글쓴거 같아요. 주말에는 좀 춥고 미세먼지도 많다고 하니 얼릉 장보고 들어와서 주말내내 영화를 보면 될것같습니다 ^^
다음주는 미드로 찾아뵙겠습니다. 소개시켜드릴 미드가 하나 있습니다 커밍순!!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