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싫 259a, b회 청취 후기] 스팀잇은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경제생활을 해결할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

팟캐스트를 듣고 느끼고 생각한 점을 자유롭게 작성해 본 포스팅입니다^^

그것은 알기 싫다 259a, b회는 <오늘까지의 웹툰> 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되었습니다.

259a회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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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에서는 웹툰 플랫폼 회사 레진코믹스가
웹툰작가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어떻게 대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직접 방송을 듣지 않으시더라도위 문장을 읽으시면
어떤 내용인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방송을 듣고 나서
문화콘텐츠(웹툰, 음악, 소설 등) 창작자에게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플랫폼은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레진코믹스를 중심으로 얘기가 나왔지만,
위에 언급한 대로 직접 방송을 듣지 않더라도 감을 잡을 수 있을 만큼 만연한 문제이기 때문에
레진코믹스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 거라는 예측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스팀잇에서 의견이 상반되는 두 개의 글을 읽었습니다.
(글 제목이 기억나질 않네요... 즐겨찾기를 해 두었어야 했는데ㅠ)

하나는 '스팀잇을 통해 개인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었고,
다른 하나는 '스팀잇이 직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었습니다.

두 글 모두 설득력이 있어서 어느 쪽이 더 옳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 스팀잇(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선택에 달린 것 같습니다.
자신이 무언가 콘텐츠를 생산해서 먹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스팀잇으로 문화콘텐츠 생산자가 의식주를 해결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스팀잇 참여자(소비자)의 자발성인 것 같습니다.

소비자로서 가치 있다고 여기는 콘텐츠를 찾았다면
창작자의 재능과 노력을 생각하여 자신의 스팀파워를 아끼지 않고 보팅하는 자발성을 통해
문화콘텐츠 창작자는 스팀잇 또는 스팀잇과 유사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에서
경제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는 게 더 익숙합니다.
콘텐츠 자체를 즐길 줄만 알았지
콘텐츠 창작에 들어간 재능, 노력, 정성, 시간 등은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콘텐츠를 이용한 후에는 잠시 콘텐츠 창작자의
마음과 고충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팀잇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가 올바른 보상을 받고
콘텐츠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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