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박의 피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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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팀잇 뉴비 피터박입니다

꾸벅

피터박의 인생에서 피자는 운명과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절 임신하셨을때

피자를 참 먹고 싶어 하셨는데

아버지가 사주시지 않아

서럽게 우셨다고 합니다

그때 제가 어머니 뱃속에서

피자를 못먹은게 한이 되어

제가 평생 피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돈이 없던 신입사원 시절

월세 35만원 고시원에 살면서

새벽근무를 마치고 나오는 날마다

피자헛에서 방문포장 할인을 받아

치즈크러스트 슈퍼슈프림 피자를 사들고

걸어가는 그 길이 너무 행복했었고

고시원에 돌아가 혼자서 영화를 보며

피자와 콜라를 먹는 행복으로

6개월을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피자에 있는 치즈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도미노피자에서 나온

7치즈엔 그릴드비프 피자

상당히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치즈가 들어가 너무 행복합니다

항상 피자를 먹으면 행복해지는

피터박이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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