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미큐입니당^^☆
오늘은 코엑스에서 디자인페어가 오픈하는날이라 페어갔다가
어디서 밥먹을지 고민고민했어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34층에 프렌치레스토랑이 있거든요^^
이름하야 테이블 34.
쪼 위에 사진보이시죠? 코엑스 별마당서점에 정말 어마어마한 트리가 서있더라구요~ 진짜 엄청큼....😲 마냥 이뿌다고 좋다고만 할때가 아닌것이...그만큼 레스토랑들 예약하기 하늘에 별따기라는 사실.....ㅋ
그래서 테이블34도 한자리 남은거 겨우 갔답니다~~^^;
34층에서 바로본 삼성동뷰~
그렇게 막 놀라자빠질만큼 아름답진 않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아요^^
다먹고난 사진이지만~~ 이렇게 2명 딱 맞게 들어가는 룸이있어요~
뭐랄까....그 옛날배경의 외국영화보면 기차에 식당칸에서 밥먹는..
그런느낌??^^ ㅋㅋ 암툰 아늑하고 좋아요~
테이블34는 단품도 팔구요. 3개의 디너코스로 되어있는데~
16만원. 23만원. 30만원 중 선택할수있어요~
이중 30만원은 캐비어가 좀 들어가서 비싼코스인거고~
16만원. 23만원 차이는 23만원 코스가 플레이트 가짓수가 좀 더
많다는것.!
저는 23만원 선택했어요~
맨처음 나온 웰컴디쉬 아뮤즈부쉬.
왼쪽이 굴요리 위에 드라이징된 야채. 오른쪽은 오리고기요리.
첫 디쉬부터 넘 맛났어요!!
굴이 정말 새콤달콤 신선했고 마무리로 아보카도 크림으로 입가심.
오리고기요리는 짭짤하면서 리치하게 입맛을 돋구어주며
두가지 서로 발란스가 잘 맞았던 요리였어요^^
그다음 나온 킹크랩요리!! 킹크랩 원재료를 잘 살린 그런맛^^
이아이는 달팽이 요리였는데요^^ 쪼기 부풀어있는 빵을 깨부수면
안에 뜨거운 달팽이 크림수프가 들어있었어요~
진짜 맛났음!!!^^☆
달팽이 스프까지 좋았는데 여기서부터 살짝 .... 맘이 좀 상하면서..ㅎ
서빙이 너무 심하게 늦어졌어요 ㅠ
연말이라 사람이 많아서그런건지.. 정말 너무 늦게준다...싶었는데~
이 관자크림스프.... 앞전에 달팽이 크림요리랑 너무 중복된다 싶어서
속이 살짝 느글느글;;
셰프님... 전체적인 구성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용~~^^;;☆
여하툰 그래서 관자만 집어먹고 이번요리는 패스!!
이건 시금치 가자미찜. 가자미살이 좀 퍽퍽했구...그러나 시금치는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앞전 2개의 요리에대해 좀 실망했다가 메인전 입가심용 소르벳먹고
기분다시 좋아짐 ㅋㅋㅋ 라임 소르벳 넘 맛나요 ㅋㅋ
메인으론 텐더로인. 안심이 나왔구요~ 고기 좋았습니다^^
근데 점점 배가 너무 불러서 ㅋㅋㅋ 그래도 굴하지않고 다먹었죠 ㅋ
부드럽고. 굽가적당하며~ 가니쉬들도 적당히 좋았어요.
메인끝나고 수플레 ㅋ 사진찍는걸 깜빡하고 한입먼저 후 찍어버림 ㅋ
죄송합니당^^;;ㅋㅋ
그다음 세컨 디저트♡ 크램블레. 좀 많이다네요 ㅋㅋ
쁘띠포와 허브티로 마무리하며 배뚱뚱!!!^^ㅋ
서빙이 너무 느렸고. 코스중간중간 실망하는 부분이 약간은 있었지만..
그래도 메인과 스타터가 전반적으로 만족을 안겨줬던 시간이었어요.
그중에서도 분위기는 백점!!^^
혹시 테이블34를 가신다면. 꼭 단품을 추천드립니다.
단품엔 파스타 이런건 팔지않지만. 메인디쉬가 맛있으니 간단한 스타터와 메인 단품으로 드시면 훨씬 더 만족스러우실것 같아요^^
그럼 이상 키미큐의 먹스팀을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밤 되시구용~~ 또 부지런히 맛집찾아 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