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잘 살아야 성공한 인생이다.

안녕하세요~^^
짜파게티를 좋아하는 파게리(@pagery)입니다.

지난주는 회사일로 정신없이 지나갔고, 주말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0

바쁘게 지낸다는것은 좋은것이겠죠?
저는 바쁜 와중에 하루하루를 돌아보고 계획할수 있는 습관을 작년부터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완전히 적응한것은 아니지만
어느덧 자연스럽게 제 일상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저에게 화두처럼 와 닿는 문장이 있습니다.

기록하는 삶은 기억되는 삶이고,
기억되는 삶은 영원히 사는 삶이다.

제가 위의 바인더를 쓰게된 가장 큰 계기가 된 문장입니다.

그동안 저는 스스로의 삶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제 삶의 흔적은 그동안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요?
먼지쌓인 앨범속에, 누군가의 기억속에, 나의 기억속에....

그러다가 어느새 앨범은 잊어버리고 누군가에게는 잊혀지겠죠.

그 중 가장 슬픈일은 나의 기억속에서도 사라진다는것입니다.

그래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기억해주기를 바라기 앞서
나 자신이 나를 먼저 기억하고
지나온 나의 시간들을 사랑하며
때로는 아쉬운 시간을 그리워하는것이
내 삶에 가장 충실한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톨스토이처럼 대문호가 될수는 없겠지만
나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읽어줄것을 기대하고,
제가 오래전 아버지의 젊은시절 일기를 보면서 느꼈던 놀라운 감정들이
또한 누군가에게 전달된다면
그 보다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기록하고,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매일아침 대전-서울 출퇴근 하는 기차안은
일상의 고단함대신
어제를 기록하고 오늘을 준비하며 내일을 상상하는
행복한 공간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작년과 올해의 계획에 대해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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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잘 살아야 성공한 인생이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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