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은 따라하자!] 지구는 과잉생산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구는 인간의 과잉생산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홈리스는 넘쳐나지만 빈집은 늘어난다. 백화점이 폭탄세일을 하는 것은 남은 재고를 빨리 처리하고 새로운 제품을 팔기 위해서다. 핸드폰을 2년마다 다시 구매하는 것은 고장나서가 아니라 업데이트 된 제품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새 제품을 사는 비용보다 수리비가 더 드는 경우가 많다. 혹은 수리비가 너무 비싸서 쓸만한 물건을 버리고 새 제품을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인간에게 필요한 자원을 공짜로 퍼주는 지구한테 아주 미안한 짓이다.

쓸만한 물건을 수리하기 위해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부가가치세를 줄여주고, 재활용품을 수리하는 사업자의 종합소득세를 줄여주는 방식으로 재활용을 유도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집에 있는 가구 다 버리고 새로 사라!"는 광고로 유명한 IKEA의 본사가 있는 스웨덴의 이야기다.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고,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엄청난 양의 자원을 공짜로 퍼주는 지구한테 감사하자. 공기만 없어도 불과 몇분 안에 사라지고 말 인류 아닌가? 깨끗한 물만 없어도 불과 몇 주만에 사라질 인류 아닌가? 지구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인류의 당연한 의무 아닌가? 그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있는 스웨덴 정부에 감사한다. 좋은 것은 배우고 따라하자.

#좋은것은_따라하자

출처: https://www.fastcompany.com/3063935/sweden-wants-to-fight-our-disposable-culture-with-tax-breaks-for-repairing-old-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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