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회고

안녕하세요. 1BTC입니다.
연말을 맞아 예전에 그린 차트에 대한 회고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림 1 | 2018년 8월 8일 예상 차트 Bitcoin prediction chart ~ 2020 (https://steemit.com/bitcoin/@onebtc/bitcoin-prediction-chart-2020)

그림 1의 차트에서 얘기하고자 한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1. 통통거리며 내려오며 긴 횡보장이 이어질 것
  2. 횡보의 끝에서 짧고 깊은 떡락이 있을 것(더이상은 못기다리는 홀더들이 빠져나가면서 패닉장 연출)
  3. 이후 계속 횡보하며 서서히 떨어질 것
  4. 어떤 변동성을 줄 이슈로 변동성이 커지며 반등, 상승장으로 전환될 것(희망회로)

이 네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이후 11월 경 2번에 해당하는 짧고 깊은 떡락이 발생했고,
그 시점에 아래와 같은 비교 차트를 그렸었습니다.
(당시 스팀잇에 올려보려고 했는데, 바빠서 지금 한달 지난 시점에서 올리네요.)

그림 2 | 2018년 11월 19일 비교 차트

당시 6000달러선까지 내려왔는데요.
6000달러가 된 순간이 이 떡락이 멈추고 반등하는 시점일 것이다 예상해봤었습니다.
이유는 8000-6000달러사이를 오가며 6000달러선에서 강한 저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하락은 멈추지 않고, 이후 한달간 더 깊은 떡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3 | 2018년 12월 14일 현재 차트

안타깝게도 제 예상은 빗나갔고,
6000달러부터 3000달러대까지 내려온 이 하락이 빠른 시일 내로 반등하지 않는다면,
좀 더 롱텀으로 차트를 다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블록체인에 대한 가능성과 비트코인이 지니는 내재 가치를 믿고 있다는 점은 2014년과 변함없이 여전합니다.

지금의 하락은 과대평가된, 부풀려진 가치가 내재 가치에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확산되고 알려지고 생태계가 성장하면 내재 가치는 더 늘어날거라 확신합니다.

이번의 하락으로 기존에 그린 여러 차트들에 대해서는 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이 고민해보고 내년에 새로운 차트를 들고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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