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장려프로젝트] 뮤지컬 아이러브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솔입니다.

횩횩님의 문화생활 장려프로젝트를 통해서 뮤지컬 '아이 러브 유'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문화생활 프로젝트를 기획하신 @hyokhyok님과 무료나눔을 통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woo7739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DQmbxr6zNr95myyXBDsb8iny1x11V7k1Xw6KMkiNcjaampT_1680x8400.png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대학로 아이원씨어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총 네명의 뮤지컬 배우가 남자1, 남자2, 여자1, 여자2의 역할로 등장합니다.

KakaoTalk_20180120_142542395.jpg
매 시간마다 배우들이 변하더군요. 저는 조형균, 이충주, 간미연, 안은진 네명의 배우분들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단 4명의 배우들뿐이지만 노래와 연기가 상당히 뛰어나시기 때문에 공연장이 가득 차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공연 내내 정말 재치있는 애드립과 함께 신나게 놀아주시는 배우분들 덕분에 공연 시간 내내 즐겁게 웃으면서 뮤지컬을 볼 수 있습니다. 조형균 배우 때문에 저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웃었습니다. 보러가실분은 꼭 조형균 배우님이 연기를 하시는 시간대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이러브 유는 남녀간의 사랑의 이야기를 아주 재치있게 그려낸 뮤지컬입니다.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시간의 흐름을 따라서 전개 됩니다.

1막 에서는 첫 만남에서 부터 여러번의 데이트를 거쳐서 결혼을 하게 됩니다.

2막 에서는 육아에 지치고 결혼생활에 치이다가 나이를 먹게 되죠. 결국 배우자를 떠나 보내고 장례식장에서 또 다른 만남을 하는 모습까지 인생에서 사랑을 하는 모습들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뮤지컬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서 진행이 됩니다. 남녀가 사랑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헤프닝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만들어서 옵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정말 재미 있습니다. 저는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내내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뮤지컬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배우들의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간간히 터지는 배우들의 애드립은 웃다가 눈물까지 흘리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조형균 배우가 첫 영화관 데이트를 하면서 멜로영화에 대해서 불만을 하면서 남자는 액션이지를 강요하다 어느순간 영화에 빠져서 눈물을 흘리면서 여자 품에 기대는 장면과 패션 테러리스트인 남자와 여자가 전화로 데이트에 나갈 옷의 코디를 받는 에피소드에서 이충주 배우가 아 모르겠어요 모르겠는데를 반복하며 정말 상상도 하기 힘든 끔찍한 패션을 입고, 조형균 배우가 그 모습에 대해 절망하면서 혀 짧은 목소리로 계속해서 코디에 도전하는 장면은 정말 최고입니다. 제가 평생을 살면서 이렇게까지 웃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 죄송합니다.

KakaoTalk_20180120_001144099.jpg

KakaoTalk_20180120_142542001.jpg

사진 촬영은 커튼콜 때에만 가능합니다.

제 핸드폰이 켜지는데 좀 오래걸려서 다급하게 찍느라 잘 나온 사진이 별로 없네요..

정신줄 놓고 시원하게 웃어보고 싶으시다면 뮤지컬 '아이 러브 유'를 꼭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들이 정말 시원하게 날아 갑니다. :D

기분 좋고 재미 있는 뮤지컬을 볼 수 있게 해주신 @hyokhyok님과 @woo7739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