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일상 - 이모댁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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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가 런던에 있는 이모님 댁에 다녀오느라 스팀잇을 들어오지 못했어요. 이모댁에 다녀온 이유는 남편 형이 이제 다시 호주로 돌아가기에 마지막으로 가족들 모여 점심을 먹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다 왔습니다. 이모가 사시는 집은 말그대로 영화속 꿈에 그리는 집입니다. 모던한 주방에 집전체가 깔끔한 디자인이죠.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 이쁜집이예요. 주방에 들어서니 이렇게 벌써부터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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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는 연어구이, 연어위에 잣, 허브, 페타 치즈등을 섞어 위에 올려 구우셨더라구요. 이밖에도 감자, 콩요리, 마늘빵등이 있었는데 사진을 다 찍지 못했어요. 정말 맛있고 건강하게 잘먹은 점심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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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댁엔 큰 정원이 있어요. 여기엔 사과나무, 자두 나무 그리고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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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엔 작은 연두색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시간이 가면서 점점 빨갛고 이쁜 사과로 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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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은 인공우물 주위로 배열되 심겨져 있어요. 저 인공우물은 비를 받아 주변 채소밭으로 시간에 맞춰 다시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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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죠? 이렇게 직접 채소를 길러 먹음 몸도 마음도 튼튼해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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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룻도 한가득 심겨져 있어요. 비트룻은 비타민이 많아 생으로 즙을 내서 먹기도 하고 영국분들은 쪄먹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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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파리 사이로 크게 자란 비트롯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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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이밭이에요. 노란색의 오이꽃이 참 이쁘게도 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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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밭뿐만 아니라 온실도 있어서 이안에선 토마토, 페퍼등이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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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큰 오이를 발견했네요. 너무 커버려서 생으로 먹기보다는 피클이나 김치를 담으면 맛있을것 같아서 이건 제가 가져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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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루바브라고 하는 줄기채소예요. 이건 디저트로 많이 해먹는데 새콤한 맛이 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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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수해온 늙은 오이로 이렇게 저는 맛있는 오이무침을 해먹엇답니다 !! 정말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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