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PROJECT#번외 Steemit 시작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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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sunsu님의 소개로 school project와 함께 steemit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저 좋아하는 글을 쓴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과분한 보상까지 덩달아 뒤따라오니 기존에 페이스북만 주구장창하던 저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고생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인지 비판적인 시각으로도 바라보게 되었고, 몇 가지 장단점을 (100%저의 주관적인)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단점 및 개선해 보아야 할점을 먼저 말해보고자 합니다.

10, 20대의 유입 가능성?

저는 순수님의 school project 라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로 스팀잇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매우 긍정적이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북의 상황도 그러히고 현재까지의 모든 sns어플의 유행은 10 20대가 주도해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들의 영향력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과연 스팀잇에는 10 20대가 유입 될수 있을 만한 충분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로써 스팀잇의 내세울수 있는 장점은 작가의 글에 대한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앞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10대 20대의 일원으로서 오래 사용할 만한 sns의 가장 첫번째 덕목은 편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스팀잇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도 없고, 채팅 시스템또한 미흡합니다. 동영상을 게시하려면 반드시 타 플랫폼을 거쳐야 하기도 하구요. 이러한 면에서 스팀잇을 무한이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스팀잇은 금전적 보상 뿐만아니라 내세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포스팅의 소재

일주일동안 포스팅을 하면서 항상 공통적으로 든 생각이 있습니다. 무얼 써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줄것인가? 저도 모르게 저는 제가 원하는 글이 아닌 남이 원하는 글을 쓰는 것에만 급급해져 있었습니다. 이 것은 비단 저만의 일이 아닌 저와 함께 school project를 진행하던 다른 친구들도 동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스팀잇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 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반 하에서 영구 박제라는 특성 때문에 모두들 글을 연재하는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팀잇의 분위기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얼굴이 공개되어도 실명이 거론되어도 개의치 않고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스팀잇이 되었으면하는 조그만 바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생각한 개선할 점이었습니다. 스팀잇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괜스레 주제 넘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스팀잇에 대한 장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노력을 인정해주는 분위기

페이스북을 하면서 느낀점이 어떻게 하면 내자랑을 늘어놓지?였다면,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점은 어떻게 하면 남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모든 이들이 내가 노력해서 포스팅을 한다면 금전적이던 혹은 댓글, 팔로우던 그 노력을 인정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유입되지 얼마 되지 않은 뉴비들을 위해 좋은 이벤트 열어주시는 @joceo00 님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어떻게 보면 힘을 키우기 힘든 공간에서 무한한 지원을 해주시는 모습에서 나를 인정해주는 느낌과 인간적인 정을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순환

페이스북은 현재 음란성 광고, 제품광고, 계정 사고팔기 등과 같은 악순환의 늪에 빠져있다고 저는 결론내렸습니다. 그러나 스팀잇은 어뷰징 봇이나 셀프 보팅을 남발하는 사람에 있어서는 철저히 배척하는 분위기를 위키트리 사태를 통해 느낄수 있었으며, 열심히 포스팅하는 작가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댓가를 남겨준다는 점에서 선순환의 고리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순환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스팀잇 사용자가 아닌 사람들도 감명을 받고 그 유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어떤 분들은 주제 넘고 오지랖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팀잇의 활성화에 있어서 저를 포함한 많은 젊은 층들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포스팅을 통해 그동안 저에게 베풀어 주신 관심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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