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 돌아온 하이디 입니다ㅋㅋ
매번 주제를 다양하게 해보려고 노력중인데요, 오늘은 축구 관련 글을 써볼까 합니다 물론 잘 모르고 부족하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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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아스널 팬입니다. 사스날이라고 놀릴때가 좋았다는 사실을 육스날이 되어 깨닫네용.. 또르르..
누가 물어보면 아스널=챔피언스리그 진출, 당연한거 아냐? 라고 말하면서도 "육스날이 챔스는 무슨.."하며 모두를 방심시킨 뒤, 새벽기도까지 다니며 물 떠놓고 기도하면서 아스널의 챔스진출을 고대하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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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헴 그래서용 오늘 제가 소개할 사람은
브라질, 바르셀로나 축구의 전설인 호나우지뉴입니다. 사실 호나우지뉴가 지구인한테 축구가르쳐 주러 잠시 내려오셨을 때는 축구를 잘 보지 않아서 잘 한다는 것만 알았지 어느정도로 잘 하는지는 몰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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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끝까지 읽으시고 다시 올라와서 보시면 렉 없이 잘 보입니당 ~)우연히 이 꿍디실룩 체흐 바보~ 골을 보고 나서 늦둥이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 저는 '아 같은 지구인끼리, 같은 프로끼리 이래도 된단 말인가?' 라는 생각을 했죵. 다른 유튜브 영상을 본 뒤, 이 정도 농락은 이 오빠가 많이 봐준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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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의 커리어에 대해서 간단히 정말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파리 생제르망 시절 호나우지뉴입니다. 이 때부터 될 떡잎이라는게 보였었죠. 이 때의 활약상을 계기로 2002년 월드컵에 뽑히게 되고, 우주 빅뱅이래 단일 국가 최고의 공격진 3R(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라고 불리는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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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9번 10번입니다 ㅎㅎ 사진 속 선수들을 지금 이적시장추세를 반영하여 사려고한다면.. 대충 제주도에 나 있는 모든 한라봉을 10년치 팔면 비슷할까요..?ㅋㅋㅋㅋㅋㅋ 문과바보는 숫자감각이 없어 아리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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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년도까지 바르샤에서의 호나우지뉴는 그야 말로 진정한 축구의 신이었습니다.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막을 수가 없었는데요. 제 기억속, 이오빠의 최고 임팩트 기술은 '플립플랩', '노룩패스'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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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플랩은 공을 빠르게 2번 터치하여 공의 방향을 순간적으로 바꾸는 기술입니다. 제가 왜 이 기술을 기억하고 있냐면요..
어렸을 때 저희 오빠가 집 안에서, 무려 집 안에서..!!이 기술을 연습한다고 역시 백수단 선생님.. 읍읍 무대를 아니 집을 박살을 내놓으셨다~~ 한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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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룩패스는 패스를 하는 순간 시선을 다른쪽으로 돌려 상대를 착각에 빠지게 하는 기술인데요, 요즘은 이 기술을 잘 구사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지뉴오빠 패스는 많이 빛이 바래긴 했죠.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호나우지뉴의 노룩패스를 연마하고 실전에서 적용함에 따라서 기술의 희귀성은 많이 사라졌지만.. 역시 그래도 원조의 파격적임은 늘 저를 설레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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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는 바르샤 시절 메시의 프로 적응을 도와주고 심지어, 그 축구신인 *메시의 프로 첫 골의 '도움'을 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전설의 끝에서, 전설의 시작에서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니 뭔가 가슴이 뭉클, 몽클레어.. 몽셸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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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하면 또 자기관리에 실패해 전성기가 짧은 선수로 유명한데요, 그가 전성기를 달렸던 03~08년도에 그는 'fifa 올해의 선수'상 2번, '발롱도르' 1번을 수상했습니다. 2009년까지는 'fifa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나뉘어 있어서 각각 수상을 했었는데요, 2010년부터 'fifa 발롱도르'로 합쳐지며 하나의 상이 되었습니다 :)
지늅빠를 추억하는 글이므로, 자기관리에 실패하게 되고 바르샤 임원들과의 불화설 등등은 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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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임팩트 역대 최고, 몰라서 못막는 선수 호나우지뉴! 얼마전에 은퇴하였는데요 메시가 그랬듯이 축구계는 늘 당신의 미소를 기억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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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곡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노래 'Time to say good bye'들으시면서 이만 저는 물러가겠습니닷 쿄쿄
지나치게 설명충이 된 것 같아 재미를 추구하는 저는 또 자괴감에 약간 빠지게 된다능... 또르르
그래도 글 재밌게 읽어주시고 신나고 활기찬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