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 2일 사이에 있었던 "빗썸 리플 대란"에 대한 느낌

거래액 기준 대한민국 코인 1위 거래소인 빗썸에 리플이 전격적으로 상장되면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트래픽과 엄청난 거래양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타 거래소 400원에 거래되던 리플이 900원까지 거래되는 이상현상이 벌어졌었습니다.

일명 "김치프리미엄" 이 100%를 순간 넘어섰던 것이죠. (저번 주말의 과열장때도 50~60%가 맥시멈 수준이었는데 말입니다) 이게 군중의 집단심리라고 해야할지 광기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로 인해서, 그나마 3대 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 중에서 그나마 나은 서버 환경을 자랑하던 빗썸의 서버가 터져버리고

한순간 아예 빗썸측에서 모든 것을 닫고 긴급점검에 들어갔다가, 몇 십분 전에 다시 거래시스템이 재개되었습니다.

지금 호가창이 동해바다의 파도를 연상하듯이 요동치고 있는데 .. 어제와 오늘의 일을 보면서, 현재 한국의 코인 거래소들이 사업자 상으로"통신판매업" 으로 취급이 되고 있는데, 지금 수천억을 다루는 거래소가 "통신판매업" 만으로 취급될 수 있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거래액이 나날이 늘어나 현재 수천억 단위인데, 거래소는 사업자상 금융이 아닌 통신판매업 적용을 받고 있고, 과연 제대로 회원들의 지갑이, 재산이 보호가 될 수 있을지, 과연 안심하고 거래해도 되는건지? 의문이 들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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