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톤 기록] 스팀잇을 시작한지 15일째 - 수익과 반응이 신경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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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시작한지 15일째가 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다들 엄청나게 똑똑한 것 같아.’라는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 도움이 되었던 팁&도움



처음엔 생각없이 태그를 넣었었는데 @dianamun님의 도움으로 태그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알게되었다. 한국어로 커뮤니티 활동을 할 거면 #kr 태그를 활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맨 처음 태그는 주소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삭제가 안되니 첫 태그는 신중하게 하라고 했다.

그리고 뉴비가 처음 활동할때는 보팅 받기가 쉽지 않으니 busy.org에서 글을 작성하고 #busy #jjangjjangman 태그는 꼭 넣으라고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속적 태그를 활용하면 보팅을 해주더라. 이 분들 없었으면 보팅 받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기본적인 스팀잇 공부는 @easysteemit를 통해서 하고, 궁금한 것은 검색을 했다. 그런데 검색을 꼭 하지 않아도 피드에 올라온 글들만 봐도 조금씩 공부가 되었다.



커뮤니티 활동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투자된다.



와이파이가 느려서일까 스팀잇이 느려서일까. 꼭 느린것뿐만 아니더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활동을 하려니 모든 것에 많은 시간이 투자되었다.

처음에는 피드 글을 다 읽으려 했지만 모르는 내용들도 많아서 시간이 흐를수록 나도 관심있는 콘텐츠에만 손이 가더라. ‘제목과 콘텐츠’가 상당히 중요함을 느꼈다. 물론 어디나 비슷한 조건이지만 말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피드와 자주 쓰는 태그의 대세글과 최신글을 읽으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시간이 몇시간 훅 지나가 있다.

어떤날은 일도 못하고 스팀잇에서만 빠져서 하루를 보낸적도 있었다. 반성을 하면서 너무 빠져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스팀잇을 하고 있더라. 익숙해질때까지는 이런 패턴이 반복될듯하다.



심각한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몰라서 어리둥절하다.



셀프보팅, 어뷰징, 스팀달러 가치... 뭔가 심각한 토론들이 이어지기도 하고 어떤 글은 쿨하기도 했다. 잘 모르니까 댓글도 쉽게 달리질 않았다. 댓글을 달고 싶었지만 말의 맥락이 맞지 않은듯하여 가치도 없는 보팅만 날렸다.

깊은 토론을 하면서 시스템 구조를 파악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하지만 난 아직 무슨 이야기인지 파악이 되질 않는다. ‘하면 안되는’ 어떤 상황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조심할 뿐이다.



집필을 마무리해야한다는 다짐



혼자 집필했을때는 별 신경이 쓰이질 않다가 수익과 반응이 신경 쓰인다. 수익을 신경쓰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신경이 쓰였다. 나도 어쩔 수 없나보다 하고 욕심을 좀 내려놔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yhoh님의 스티미언은 모두가 적자없는 출판사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스팀잇은 반드시 수익을 내 줍니다.
비록 그 수익이 보잘것 없을 수 있지만
적어도 적자는 나지 않습니다.



맞네. 수익이 보잘것 없어도 적자가 나고 있지는 않는데 무엇이 그리도 욕심났을까. 집필을 하면서 스팀잇 커뮤니티에서 발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빠져드는 것이 좋은 방향일 듯 하다.



기록을 마치며,



스팀잇을 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잘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어제부터 리스팀도 시작했다. 공부해야할게 많긴하지만 지금은 커뮤니티 활동과 스팀잇을 알아가는 것에 더 집중하려는 중이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 싶을때 가지고 있는 역량을 좀 더 쏟아부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potosi님 덕분에 알게된 @ganzi님의 스팀잇 시작한 뉴비분들에게 바칩니다! (꿀팁정리)으로 공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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