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서 티라미수가 유명하다는 이도커피를 찾아 갔습니다. :)
이도커피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남구즉로 152
주말에 가면 매우 붐빈다던데 제가 갔을 땐 평일 오후라 그런지 괜찮았어요.
사진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해서 15~20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티라미수 옆에 팩에 든 밀크티.
계산대 옆 플레인 스콘과 말차초코스콘.
플랫화이트에 흑당크림이 들어간 플랫비엔나인 '이도더블'이 유명하다던데 티라미수와 함께 먹기에는 너무 달 것 같아서 밀크티와 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밀크티도 24시간 냉침해 만든 수제밀크티라네요.
근데 제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어요.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ㅠ
티라미수는 레이디핑거라고도 불리는 사보이아르디 과자를 커피에 적셔 촉촉하게 만든 후에 위에 마스카포네치즈로 만든 크림을 올린 듯 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
적당히 달고 촉촉하고 또 부드러워서 순식간에 다 먹었네요. ^^
카페의 공간이 넓고 창이 커서 좋았어요. 1층의 모습입니다.
2층은 노키즈존입니다.
2층도 꽤 넓고 1층과 마찬가지로 긴 원목 테이블이 있어요. 무릎담요가 있긴 한데 좀 썰렁해요.
창이 크고 정원이나 야외석도 있어서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직은 좀 겨울 느낌이 난달까요.
근처를 지날 때 티라미수가 생각난다면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