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부족한 듯이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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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대기업에 지원을 했습니다. 지원서 양식에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리더(Leader)인가요?"



아무리 살펴봐도 그는 자신이 리더감이 못 된다고 생각하곤 "아니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채용될 거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그는 그 기업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그 통지서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었습니다.

" 총 지원자 500명 가운데 단 한사람, 당신 혼자만 리더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한 명쯤 지지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귀하를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리더는 많지만 그 리더를 세워주는 사람은 드뭅니다. 모두가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완벽을 다른 사람에게도 요구합니다. 세상이 메마른 이유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처칠에 관한 일화입니다.

한 초선의원이 의회에서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연설이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말이 청산유수였습니다. 연설을 마친 그가 처칠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첫 의회 연설에 대해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내심 큰 칭찬을 기대한 그에게 처칠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듬거리게나!"



우리 모두는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이 필요한 것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다른 말로 외로운 사람입니다. 아무도 그의 친구가 되지를 못합니다. 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를 못합니다.

좀 부족한 듯이 모자란 듯이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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