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이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박물관에 다녀왔다
아직 박물관이 이른 나이지만
그나이에도 보고 느끼는 것이 있겠지싶었다
아니 그보다 내가 집에있기 갑갑해서 ㅎ
멀지않은 거리임에도
버스는 둘러둘러 한시간가까이 달려 도착한 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
어릴적 박물관은 참으로 재미없는 곳으로 기억된다
이건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밥그릇이고~
이건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칼이고~
그릇이 깨져서 조각조각붙힌거야~
이건 왕이머리에 모자처럼 쓰는 왕관이고
이건 왕비랑 공주님이 하는 귀걸이.....
토기그릇부터 시작한 4층 3층 관람은
5분만에 소ㅑ라락~끝이나고 말았다
그래 박물관은 너에게 무리구나 ㅎㅎ
그럴줄 알았지
그래서 준비된 곳!
어린이 역사체험관
양산의 대표 관광지 통도사의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아이들이 쌓아보고 퍼즐로 맞춰보며
흥미를 유발하고 역사를 가까이 할수 있는
많은 놀이가 있다
태극기를 그리며 태극기의 의미를 새겨보는 체험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가 어려 패스하고
배미끄럼틀만 실컷타고
임금님 허리띠와 금관 퍼즐 맞추기
그외에도 활쏘기와
아이들을 위한 3D체험이 많이 준비되어있었다
사방팔방 아들녀석 때문에
나역시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와야했는데
아들녀석을 좀 더 키워서 다시 방문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