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동안 스팀잇을 쉬었다가 돌아왔다
스팀잇에 한참 재미를 느끼면서
중독이 되어버인듯
내 손은 핸드폰을 놓지 않았다
일주일 정도 되었나 하고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마지막 포스팅을 한게 16일이나 지나있었다..
뭐 그렇다고 열심히 포스팅을 한것도 아니고
무작위로 댓글을 달러 돌아다닌것은 아닌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동안
아이를 보는 일보다 핸드폰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늘어가는것을 느꼈고
아이가 잠이들면 밀린 집안일도 해야하는데
스팀잇만 보고 있으니
엄마로서 주부로서 영 꽝이 되어 버린듯 했다
스팀잇을 좀 쉬어보자
다시 본연의 나로 돌아가서
원래 역할부터 잘해보자싶었던거였다
그 이주의 시간동안 아이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핸드폰을 멀리하고
아이에게 더 집중하며 지냈다
그리고 신랑저녁밥상 차려내고
설거지도 잘할.....줄 알았다
아이가 잠이들면
나는 여전히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스팀잇은 아니지만 ,
그어떤 무언가
핸드폰만 열렬히 보고 있었다
그어떤 무언가의 결과는
줄줄이 이어지는 택배행렬이었다.....
스팀잇은 아무런 잘못이 없구나
스팀잇 때문이 아니구나
나에게 문제가 있구나
아이가 잠든 저녁시간을 통째 잡아먹는
핸드폰귀신이 된 내가 문제로구나...
채굴활동 대신 소비활동 이라니
바보같은 이주의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나는 다시 스팀잇에 돌아왔다
그간 많은 분들의 명성도는 상향되어있었고
스팀의 가치도 뉴비의 유입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스팀잇을 앞으로도 꾸준히 잘 하기위해서
내가 지켜야 할 약속을 생각해보았다
1.여전히 아이와 함께하는 동안에는 핸드폰 멀리하기
1.아이가 잠들면 집안일등 해야할일부터 하고
나머지시간을 활용하기
이 쉬운 두가지 약속을 잘 지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도 떳떳한 스티미언이 되어야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