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쇼보트 🌈
Sydney Showboats
안녕하세요 :) @mimitravel의 미미입니다.
오늘은 호주여행중 시드니 유람선를 타고
식사하며 즐겼던 풍경입니다.
이날은 저녁을 유람선 안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배 이름이 쇼보트라 기대했지만...
저희는 쇼는 없이 식사만 했습니다. ㅋㅋㅋ
아마도 쇼를 보면서 식사하는건 비용이 더 추가되는것 같아요.
배안에 무대가 있기는 했거든요. ㅋ
저희는 배 1층 자리로 안내받아 앉았습니다.
내부는 정말 길게 테이블과 의자만 주르륵~
사람만 가득이라 사진을 못찍었어요.
중국 단체 여행객들이 있어서 좀 시끄러웠던;;;
자리에 앉자마다 식전빵이 나오더니
금새 샐러드가 나왔어요.
샐러드에 싱싱한 새우라니!! 감.격. 😂
꼬맹이 아들은 새우 안먹는다고 해서
제가 새우를 4마리나 먹었습니다. 😋
저는 해산물보다 육류를 좋아하는데
생선이 나와서 좀 실망했어요.
하.지.만. 실망감이 환희로 바뀌는 순간!
부드러운 생선살만 돌돌 말아
양념에 적셔 살짝 구워낸 이 맛! (찐건가?)
생선이 이렇게 입에서 살살 녹을줄이야.
일행분들과 너무 맛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어요.
저녁식사를 하는동안 유람선은 출발해서
시드니 빌딩숲이 보였습니다.
배를 타고 식사하면서 관광하는것도 꽤 좋더라구요. ^^
기분좋게 저녁식사를 하고나니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디저트 달달하니 맛있겠다며 급히
입속으로 직행.
그러나 별 맛이 안났어요. 😐
달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밍밍했던.
그래도 생선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
전체적으로는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지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고
저도 같이 몇장 찍었습니다.
지면이 아닌 배를 타고 가까이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도
제법 분위기 있고 멋있었어요.
게다가 노을 지는 시간이라 하버브릿지와 함께
기억에 남는 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Thank you for reading my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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