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주부도 월요병이 있습니다. -
주말에 바쁘게 보내고 나면 집은 도둑맞은 꼴이 되고, 냉장고는 장봐온 재료는 가득한데 이거 누군가 손을 대야 음식으로 바뀌지요.^^
바쁘게 보낸김에 더 부지런 떨어서 아들이랑 고로케 만들기까지 해봤어요.
이번에도 @wcuisine님 블로그로 갔지요. 고로케가 아니고 크로켓이네요^^;;; @wcuisine 님의 감자 크로켓
감자를 찌면서 파프리카, 양파, 스팸을 썰고 볶았는데 아들이랑 먹을거라 다지듯이 썰었어요.
소금, 후추 톡톡하고, 감자를 으깨고 넣을까 하다 으깨면서 섞었어요.
그 런 데 바나나를 써는게 느낌이 쎄~했어요.
아들 Why?왜그래?~~ 그냥 먹으라고 했건만 퐁당~.::::
바나나감자크로켓이 되겠네요. ㅋㅋ
제가 동그랗게 뭉쳐주면 밀가루 뭍혀 계란물 입히고 빵가루에 굴리기까지 아들 임무입니다.
5살인데 잘 하네요. 여러분도뒷 처리는 상상하지 마시고 아이랑 같이 해 보세요.^^
둘이 알콩달콩 지지고 볶으면서 만든 간식 챙겨서 같이 만화 보면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간이 잘 되서 마구 먹다가 케찹이 나중에 생각났어요. 역시 고로케는 케찹이네요^^
바나나 넣는 것 강추해요- 치즈나 넣고 싶은 재료 넣어도 좋겠지요. 재료도, 조리법도 간단하고 감자도 3개면 3명이 충분히 먹을 거 같아요. 도전 해 보셔요^^
비가 와서 덥지도 않고 시원한 저녁이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푹 쉬는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