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2018 서울국제오디오쇼 & 모파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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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일 ~ 3월 4일 동안 개최한 서울국제오디오쇼 & 모파이쇼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저는 '특별한 이유'로 이 행사의 존재를 알게 되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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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인데도 관람객이 많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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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멜론 회원, 그 중에서도 '골드' 등급인 회원이기 때문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이런 혜택이 있다는 걸 몰랐으면 아예 관심도 갖지 않았을 행사였다고나 할까요?

3개월동안 멜론을 이용한 '실버' 등급 회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에 인원이 많았을 거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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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의 뒷면을 봤더니... 헉. 원래 입장료는 1만 원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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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진촬영이 가능하다는 스태프 분의 말씀을 들은 저는 마음껏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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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는 여러 기업들이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많은 제품들을 내놓았는데요.
아쉽게도 제 지갑이 특별하지 않았기에... 모든 제품이 그림의 떡으로 보일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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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할인가인데도 가격이 이 정도에요.
음악 감상이라는 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취미라는 걸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가격표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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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명작'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듯한 각종 음반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먼지가 되어>,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를 남긴 故 김광석 가수의 앨범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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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디 가서 찾아보기도 힘든 중고 LP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음악 감상은 LP가 최고라는데, 저희 집에도 아버지께서 쓰시던 LP 레코드 플레이어가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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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헤드셋, 이어폰 등을 내놓은 기업도 있는가 하면, 앰프나 음향기기 등 고가의 제품을 선보인 기업도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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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제품은 얼마쯤 할까?"
"글쎄?"
같이 온 곰돌이와 곰순이가 가격을 궁금해하는군요.
과연 얼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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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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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를 본 곰돌이와 곰순이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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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좀 비싸지만, 한 번 듣고 나면 도저히 잊지 못할 이 웅장함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엉~말로 제가 돈을 많이 벌면 이런 음향기기를 집에 들여놓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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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원짜리 헤드셋이라... 이런 건 어디 함부로 굴리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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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 오후 5시에는 라틴 재즈콘서트가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무대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르는 <베사메 무초(besame much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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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방 안에 장만해놓으리라 다짐한 기기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재작년에도 했다는 걸로 봐선 아마 내년에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이번에 놓치신 분들은 내년을 노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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