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일 1포스팅에 실패하고 이틀만에 돌아왔습니다 ㅠㅠ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술입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술집에 갔습니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은 어디라도 즐거운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술이 함께하면 더 즐거워지죠!
기본 안주에요. 저 프레첼모양 과자가 그냥 밀가루맛이 아닌 게 독특했습니다.견과류가 섞인 듯 아닌 듯 알쏭달쏭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한 병씩 시켰습니다.
친구는 호가든 로제를 저는 코젤을!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테이블 옆에 기둥은 엔틱한 가로등모양의 조명이에요. 그 점이 또 특이하고 매력적이더라구요 :-D
저는 여기서 코젤을 처음 만났는데 헉!
너무 맛있더라구요.
병에 그려진 염소? 산양?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몸통 부분!
주둥이 부분!
저희가 시킨 안주입니다. 깐쇼새우죠! 친구의 추천으로 골라봤습니다.
영-롱하지 않습니까 탱글탱글! 식감도 탱글탱글했습니다.
두 번째 안주인 마약핫도그입니다. 무려 '마약'이라길래 얼마나 맛있나하고 시켰습니다.
두근두근 기대했습니다만 음...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안주는 서비스로 받은 프레첼입니다. 갓 만들어서 따끈따끈하고촉촉했습니다. 맛있었어요 :-)
안녕, 예쁜 모양... 하지만 이렇게 잘라야 편하고 맛있게 나눠 먹을 수 있었어 ㅠㅠ
친구는 이 집에서 먹어본 것 중에 오뎅탕과 김치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가면 그 두 가지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