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요 회사의 숲] 출근 2일차

1.가끔 아조시들이 일하기책상에 앉아 스티커를 칼로 자르시는데 소리가 일정하게 ‘사아아아아아아아 사아아아아아아’하고 소라 속의 바다소리마냥 은은하게 들려온다. 완전 ASM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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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 전화 벨소리는 대장금 OST다.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 전무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한과장님이 알려주셔서 부재중전화가 왔던 걸 알았는데 상무님이 지나가시면서 오나라를 부르면서 가셨다. 이유모를 부끄러움이 치솟았다.

3.내 벨소리를 전무님도 들으셨는지 내 벨소리가 오나라라는 걸 들으신 건지 전무님이 나를 보실 때마다 오나라를 흥얼거리신다. 이유있는 부끄러움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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