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의 기억

사람이 살면서 좋은일 나쁜일 기쁜일 슬픈일 등 많이 있을거다. 오늘 우연히 자동차 접촉사고를 보게 되면서 이 포스팅을 쓰게되었다.
유독 나는 교통사고가 많이 난거같다.
가벼운 접촉사고는 고사하고 크게 기억나는게 3개정도 되는데 첫번째는 내가 중3시절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옆에 있던 차를 서로 못보고 내발이 차밑에 깔렸다. 얼마나 당황했던지 피하지도 못한사이 차를 뒤로 뺀다고 다시 한번 깔린거다.(이런거보면 운동신경은 0인건같다) 놀라 내린 운전수를 보는데 가슴에 삼베 리본이 왜 그리 크게 보이던지
그런데 도보로 날 옮기더니 그대로 도망을 쳤다.
뺑소니!!! 내가 울고 있으니까 경찰이 데리러와서 경찰서에 갔더니 그 운전수와 그차주인 변호사가 있었다. 그 광경을 첨부터 다 지켜본 트럭운전수분이 잡아다 주셨다한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고맙단 말도 못해 이글을 통해 고맙다 전하고 싶다.
두번째는 친구집 집들이 갔다가 남자들이 술이되어서 친구차 마티즈에 우리애까지 5명이 타고 오다 5중 추돌.우리차 마티즈는 세번째에 있어 전원 입원 난 2달반을 입원했었다.
지금도 그 후유증인가 일기예보가 따로 없다.
세번째 기억나는건 가이드 일을 할때 45인승 버스를 타면 우리는 손님쪽을 보며 달리는 차에 내 몸을 맡긴다. 한번은 한참 설명하며 가는데 2살정도 된 아기가 울며 내 신경을 거슬릴때쯤 옆으로 치고 들어오는 차를 피해 차가 급정거를 했다.
난 앞에서 2번째 의자를 한손으로 잡고 한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있다 어~~하던 기억뿐이었다.잠시후 눈을 뜨니 내가 날라 운전석옆에 누워있었다
순간이었겠지만 살았다 하는 마음과 손님들에게 뭐라하지라는 마음이 교차하며 일어났다.
손님들 모두 놀라 괜찮냐? 병원 안가도 되냐?등 물어보는데 한 단체를 책임지는 사람으로 나 땜에 시간을 지체할수 없기에 울다 놀래 울음을 멈춘 아기한테 너 놀랬니?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여 나도 엄청 놀랬다. 하지만 난 괜찮아 라고 말하고 다음날 손님들 보내고 병원에 간 기억이 있다.

추억과 기억 무엇이 다를까?
똑같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지만 기억은 희ㆍ노ㆍ애ㆍ락일것이고 추억은 재밌고 즐거운 과거일것이다.
오늘의 교통사고는 나의 기억이다.
오늘도 모두 안전운전합시다car-crash-3309157_128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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