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개투명한 스팀잇

1
어제 풀보팅을 난사했더니 파워가 너무 떨어져서
스팀잇을 잠시 쉬고 집안 청소를 하였다.
(앗.
청소 자주 안하는거 들켜버렸다.)
이런 개투명한 스팀잇~

2
오래된 아파트라 욕실에 금이 갔다.
많이 갔다.
빈민촌 같았지만 참았다.
귀찮고 돈드니까.

밤마다 벽에서 소리가 났다.
드르르~~~드르르~~~
이대로 무너질것만 같아서
어쩔수 없이 공사를 했다.

남편에게
자기가 돈 낼거지?
(나도 내 돈이 있다. 이제.ㅋㅋㅋㅋㅋ)
했더니

음....마이너스 60이긴한데
(존심에 좀 내달라 소리를 안하네?)

내가 낼게.
내가 내려고 했어.

입가가 찢어 올라간다.
그래? 비트코인 왕창 바닥이던데?

내가 미리 준비했지.
그 정도는 있어.

(음...
행복하다.
내가 번 돈으로 어쨋든
뭔가를 한다는게...)

고마워~~
요즘 돈 좀 많이 쓰네...

(부부 사이에 돈이 파워일까?
그런것 같기도 하다.
나 요즘 파워 좀 쎈 여자인듯.
목에 기브스를 해야겠다.)

3
스팀잇을 돌아다니다
이런 뉴비들의 글을 많이 아주 많이 봤다.

난 고래들의 비위를 맞추기 싫다.
그래서 나는 수익이 없다.

난 고래들과 친하기 싫다.
아부하는것 같아서.
그래서 수익이 없다.
(자세히 보면 팔로우도 몇 없고 팔로워도 몇 없고....)

고래들
오래된 고래들은
이미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시작하는 뉴비들의
하찮은(미안하다.) 글을 봐줄
시간도 이유도 없을거다.

이미 훌륭한
작가들이 스팀잇에 많으니..
이미 친구들이 많으니...
(뉴비지원 이벤트를 하시는 분은
큰 뜻을 가지고 일부러 하시는 거지
쉬운 일은 아니다.)

본인이
훌륭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작가라면
걱정마라.

고래 아니라
많은 플랭크톤이 알아봐줄거다.
(물론 본인이 자기를 좀 알리고 다녀야 한다.
가만히 매일 매일 성실히 글만 쓴다고
누가 어딨는지 알아서 찾아서 읽어주나?)

그 플랭크톤이
영원히 플랭크톤일까?
돌고래도 나오고 고래도 나오고 그런거지...

같이 의지하고
같이 성장하는 그런 재미가 있잖아.

나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 돌고래라
아는 고래도 없고
아는 돌고래도 별로 없다.
내 주변엔 거의 플랭크톤이다.

난 플랭크톤과 놀거다.
플랭크톤들이 돌고래가 되고
고래가 되고
지켜볼거다.

그럼 나도 고래 친구가 생기는거지.
아부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맘에 안들면
고래 아니라 고래 할아버지가 와도
댓글도 달지 말고
글도 읽지마라.

스파가 없지 가오가 없나?
명언이 있잖아.

맘에 드는 고래가 있음
살짝 가서
글도 훔쳐보고
티도 안나는 보팅이니
하든지 안하든지는 맘대로 하고
댓글도 달아보고
뭐 그런거지...

나처럼 맘에 드는 돌고래 있음
같이 놀아주고...

혹시 또 아냐?
고래누나가 될지?

될성싶은 플랭크톤 많다.
같이 돌고래가 되고
고래가 되자.
(고래는 좀 힘들긴 하겠다.ㅋㅋㅋㅋ
안되면 그만이지.ㅋㅋㅋ)

너무 아부니 뭐니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난 왜 글만쓰면
가즈아~~~체가 되나?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ㅠㅠ

(가즈아는 아니지만
댓글은 반말엔 존댓말로
존댓말엔 반말로 답하겠음)

오늘도
개투명한 스팀잇에서
열심히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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