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ite Paper가 중요하다](1) Musicoin 뮤직코인 - 백서를 통해서 보는- 블록체인 기반

안녕하세요. @lordwillbe 입니다.


코인, 토큰 등에 투자를 함에 있어서 반드시 봐야 할 백서(White Paper)를
간단히 요약하는 글과 개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뮤직코인 (Musicoin)에 대해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1) Musicoin(MUSIC) 뮤직코인
(2) Edgeless (EDG) 엣지리스
(3) BasicAttentionToken (BAT)
...
...

(1) Musicoin(Music)는 어떤 화폐(코인)인가?


[참조 ​: Musicoin홈페이지 https://musicoin.org]


  • Musicoin은 단지 코인이라기 보다는 음악산업 전반에 대한 생태계입니다.
    소비자가 음악을 들을 때마다
    그 음악의 작곡자 및 뮤지션에게 그들의 작품을 배포할 수 있게 하고
    그리고 라이센스 계약을 맺게 하며
    즉각적으로 해당 뮤지션에게 비용이 결제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Musicoin은 단순한 통화가 아니고 시스템이라고 부르길 원합니다.

  • Musicoin은 블록체인과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렇기에 음악 청취자가 음악을 듣고자 Play 버튼을 누를 때마다
    자동적으로 사용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지불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뮤직코인(Musicoin)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에서 중간 배포자는 필요치 않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통신사를 통해서 지불해왔던 월간 사용료도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된다면 이것만으로도 음원산업은 큰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음원산업이 그렇겠지만 이는 드러나는 표면적 모습일 뿐
    안으로 들어가보면 통신업계, IOT/빅데이터/AI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 변화의 흐름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 Musicoin은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반으로 하기에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을 볼 수 있으며
    모든 계약과 거래를 볼 수 있게 됩니다.(투명성)
    이게 블록체인의 강점일 것입니다.

  • Musicoin 플랫폼은
    뮤지션이나 청취자(소비자)에게
    어떤 수수료(fee)도 청구하지 않는다 합니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청취자로부터 뮤지션(아티스트)에게로 청취할 때 마다 지불이 됩니다.
    백서에서는 이 방식을 (PPP, Pay-per-Play) 이라고 부릅니다.

  • 즉, Musicoin은
    음악의 배포와 소비를 위한 탈중앙화된 분산시스템 입니다.
    뮤지션과 청취자 사이에 어떤 중간 배포자가 없으며
    Musicoin은 뮤지션과 청취자를 직접 연결하는
    투명하고 분산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블록체인 기반위에서 가능한 플랫폼 입니다.



(2) 음원산업의 디지털화와 새로운 시도


  • 음반산업의 디지털화는 198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Napster의 출현으로
    디지털화는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 이런 디지털 음악으로의 전환은
    이후 Spotify 나 iTunes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
    청취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지만
    뮤지션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음원산업은 여전히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 지난 20년간의 이런 음원산업의 흐름은
    최근들어서 변화를 추구하는 자에게
    특별한 기회가 생기게 해주었습니다.
    이는 디지털통화를 사용함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즉각적인 지불이 가능하게 되었고
    코드화된 계약(Coded Contract)을 통해서
    뮤지션은 제3자에 의존하기 보다
    직접적으로 자신의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물론 기존 플랫폼에서 수익을 가져왔던 파트에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기술이지만
    반대로 블록체인 업계나 뮤지션 들에게는 이것만으로 큰 기대감을 갖게할 것 같습니다.



  • (3) 과거의 2가지 모델


    [참조 ​: Musicoin 백서(white paper)]


    • 1) Torrent Model(왼편 그림)
      P2P 모델로써 컨텐츠는
      네트워크 상에서 뮤지션의 동의 없이 서로간에 공유하게 되었고
      어떤 보상도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방식은 뮤지션의 이익이 배제되었기에 지속될 수 없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무료 다운로드를 받았던 우리 입장에서는 가장 좋았던 시절이었겠지요?
      (ㅎㅎ 저만 그랬었나요?)

    • 2) Subscription Model(오른편 그림)
      Subscription(구독)모델로써 중앙집중화된 카탈로그를 통하여
      스트리밍 방식으로 컨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통신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사용자는 대개 월 9.99달러를 정액지불함으로
      가끔씩 자신이 청취한 음악보다 추가로 지불하게 됩니다.
      이와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방식은
      서비스 제공업체인 퍼블리셔에게는 많은 비중의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과거보다 개선되었다고 하나
      여전히 뮤지션에게 지불하는 비중은 적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로열티 수수료의 80% 이상이 중개인에게 가는 구조라고 백서에 나와 있습니다.


    [참조 ​: Musicoin 백서(white paper)]


    • 가수 James Blunt 는 이와같이 이야기 합니다.
      "나는 1 스트림 당 0.0004499368 파운드를 받는다."
      Spotify에서 1백만 곡을 재생할 경우 James Blunt는 450 파운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아티스트 들은 이런 비율을 흥정할 수 없으며
      이런 이유로 많은 뮤지션들은 여전히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렵고
      파트타임으로 일해야 한다고 합니다.


    (4)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도


    [참조 ​: Musicoin 백서(white paper)]


  • 자, 이런 위와같은 상황에서 우리에게 '블록체인'이 다가 왔습니다.
    이 산업이 만약 블록체인의 이더리움과 만난다면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보이시나요?

    Musicoin은 음원의 창조에서부터 소비, 보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 이 새로운 모델을 'Sharism Model'이라 부릅니다.
    청취자는 뮤지션에게 돈을 지불하고
    그의 대가로 특정 작품(음악)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 받습니다.
    이 모델은 빠르고 거래비용은 적으며
    국경을 초월한 지불방식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디지털통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출현으로
    이 시스템의 실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이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서
    Musicoin 이라는 음악 소비에 연결된 디지털 통화를 구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취자가 음악을 듣게 되면 이 디지털 코인은 즉시 청취자의 계좌에서
    블록체인 내에 있는 '코딩 된 계약(coded contract)'으로 송금이 되고 구현한다고 합니다. (Pay-per-Play)

  • 이런 PPP 방식은 몇 초 안에 수익를 수혜자에게 분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작곡가에게 50%를 배분하고
    가수에게 25%를 배분하고
    기타리스트에게 25%를 배분합니다.
    이런 분배방식은 전적으로 뮤지션이 관리하게 됩니다.

  • [참조 ​: Musicoin 백서(white paper)]


    •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제안된 시스템의 완전한 기능 구현을 구축했으며
      현재 알파버전을 테스팅 중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5) 결론


    • Musicoin 은 이와 같은 음원산업의 문제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뮤지션은 돈을 벌 수 있으며 그 수입은 자신의 지갑으로 갈 것이다.'라고 백서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 뮤지션과 청취자(소비자)가 블록체인의 투명성으로 직접 연결되는 모델,
      그리고 스마트컨트랙트에 의해서 즉시적, 즉각적으로 결제, 분배되는 모델을
      Musicoin은 우리에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 모든 뮤지션과 그들의 청취자들이 이런 변화에 함께하여
      우리 삶에 음악을 더 의미있게 만들어 갈 것을 그들은 요청하고 있습니다.



    (6) 개인적 소견


    • 사실 이더리움 기반의 Dapp은
      이제 시장이 태동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변할지 알 수가 없으며 따라서 이를 전망하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 그러나 지금 Dapp 들이 기존 인터넷, 모바일 시장에서
      이미 시장에서 성과를 내었던 게임, SNS, 뱅킹, 클라우드, 보안, 예측 등에 대한 것들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라
      시장의 가능성에는 크게 의문점을 달고 싶지 않습니다.

    • 다만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 여부는
      과연 '왜 블록체인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존 모바일에서 잘 되는 게임이 있는데
      굳이 특별히 다른 점이 없음에도 블록체인 위에 Dapp으로 포팅했다면 그 코인의 가능성에는 의문을 달고 싶습니다.

    • 이제 Musicoin 으로 돌아와서
      이 코인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거론하기 앞서
      음원시장, 미디어시장 등 컨텐츠마켓은 시기가 문제일 뿐이지
      언젠가는 블록체인 기반위에 올라가야 할 시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개인적 생각 ㅎ)
      (물론 제 생각과 충분히 이견이 있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 분산, 지불결제, 암호화 및 보안 등이
      이런 컨텐츠 분야와 만날 때 그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아진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 Musicoin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의 분산화된 원장기술을 활용함으로
      뮤지션들이 자신의 만든 컨텐츠를
      전세계에 즉각적으로 배포할 수 있고
      또한 그들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꼭 필요한 분야에 뛰어들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 또한 이더리움 등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함으로
      컨텐츠 배포에 의한 수익분배를 투명하고
      즉각적으로 행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지션들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하지만 컨텐츠 산업 소비자와 제작자들 사이에
      이런 좋은 접점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로 활용가능하기에
      궁극적으로 많아지게될 경쟁자들 (예, UJO 뮤직 등)과 어떤 차별성을 보일지에 의문이 듭니다.

    • 앞으로 Musicoin의 진행 방향이 사뭇 궁금해집니다.




    * 참고

    • 다른 암호화화폐(Alt coin 등)의 내용이나 백서(White Paper)가

      궁금하시면 댓글로 올려주세요.
      반드시 언제라고 말씀을 못드리나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백서를 읽어보고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Musicoin 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에 올려주세요.
      다시 백서를 읽어보고 답을 드리거나
      혹은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답을 알게되면 답변 올리겠습니다.
      노력은 해보겠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실망 하실 것 같아서....






    꾸준히 알트코인(alt coin)에 대한 White Paper 및 News를 게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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