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스토리] - DMZ(demilitarized zone)를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레오스토리의 레오입니다.
평안한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가을 하늘은 보면 너무나도 아름답고 평화롭지만, 뉴스에서 들려오는 김정은과 트럼프의 막말 설전을 보면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가득 올라옵니다. 어제는 서울 상공에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이고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랜서 폭격기'가 등장하여 일반인들에게 그 위용을 들어냈다는 기사도 올라왔습니다.

같은 한 민족이고 같은 땅에 살면서 갈수도 없고, 볼수도 없는 북한 땅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불편한고 불안한 뉴스가 가득한 요즘, DMZ(demilitarized zone)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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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시겠지만 DMZ는 비무장지대로써, 많은 역사와 기억, 그리고 아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상태가 오랜 시간 이어져 오는 곳으로써 우리나라가 통일이 된 이후에도 사람의 손이 닿지 않게 자연 그대로 보존해야할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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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보호 시설이며, 특수하고 특별한 곳인 이곳에 가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25-1이며 코스는 [임진각출발 - 제3땅굴 - 도라전망대 - 도라산역 - 통일촌 - 임진각도착]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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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일은 오전 10시 ~ 오후 15시 까지 매 시간마다 운행
  • 주말은 오전 9시 30분 ~ 오후 15시 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
  •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3시간 소요
  • 금액은 약 1만원 ~ 1만 3천원 정도입니다.
  • 오실 때 성인은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지참(학생 및 어린이는 없어도 됩니다.)
  •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무 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dmzguide.co.kr/)

북한과 가장 인접한 곳인만큼 망원경을 통해 북한 땅을 볼 수 있는데요, 눈으로는 볼 수 있으나 사진으로는 찍을 수 없는 거리 이기에 고민 끝에 시도한 방법이 바로 망원경앞에 카메라를 밀착 시켜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는데요, 시도해 보니 사진이 잘 찍혀서 기뻤습니다. 잠시 북한 땅을 살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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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눈으로 직접 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그져 조용한 시골 풍경과도 비슷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풍경이지만 저 곳이 북한이라는 생각을 하면 웬지 좀 긴장감 마져 드는데요, 하루 빨리 남과 북이 서로 잘 협력하여 망원경이 아닌 실제로 우리가 저곳을 눈으로 보고, 직접 걸어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레오 스토리의 레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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