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대학생의 성실한 요리] 삼겹살 숙주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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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하는 @lazydays 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저녁을 같이먹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밥반찬을 생각하던중, 어제사용하고남은 숙주가 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아버지께서 받은 시장상품권으로 삼겹살을 조금 사서 삼겹살 숙주볶음을 준비해봤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사케나 소주안주로도 좋은 삼겹살 숙주볶음!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완성본.PNG
성인 2인분기준

  • 삼겹살 350g(차돌박이 혹은 베이컨도 가능합니다)
  • 숙주 300g
  • 마늘
  • 고추(태국고추 있으시다면 더 좋습니다)
  • 양파
  • 대파
  • 생강
  • 굴소스
  • 진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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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는 안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자연스러운 단맛을위해 조금 넣었습니다

재료손질.PNG
삼겹살은 후추로 밑간을해주시고 약2~3cm간격으로 썰어줍니다.
Collage_Fotor 삼겹.jpg
대파는 약 1~2cm간격으로 어슷썰기 해주시고, 마늘과 고추는 너무 얇지않게 편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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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깨끗이 씻어주시고, 처음엔 양이많아보여도 숨이죽어서 양이 적어진답니다.
양파.gif
양파를 다질땐, 세로로 절반을 썰어 위와 같이 써시면 잘게 다져집니다.
, 심을 남기셔야 흐트러지지않고 한번에 써실수 있습니다.


조리법축소.PNG
삼겹살 숙주볶음은 센불에 빨리 볶아주셔야 합니다!.
가정집 가스레인지에서는 가장 센불을 사용해주세요
Collage_Fotor파기름.jpg
달궈진 기름에 대파와 고추를 넣어주신후 약 10초간 볶아주세요.
대파의 하얀부분이 약간 투명해진다면, 생강,파,마늘을넣고 타지않게 잘 저어주시며 볶습니다
양파가 약간 투명해졌다면 삼겹살을넣고 겉에 갈색이 돌 때 까지 볶아줍니다.
Collage_Fotorㅁㅇㄴ.jpg
삼겹살을 볶으면서 후추를 1/2 티스푼 넣어주세요 후추는 취향껏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앞으로도 레시피상의 양은 알려드리겠지만!, 요리는 취향입니다.
매운것을좋아하신다면 고추를 더 많이넣으시고, 단게좋으시다면 설탕을 더넣어주세요.
자신의 입맛에 맞는음식에 가장 맛있는 음식입니다!.
Collage_Fotorㄱ숙주.jpg
삼겹살이 갈색으로 예쁘게 익었다면. 숙주를넣고 바로 볶아주세요.
숙주를넣고 바로 볶지않으면 숙주에서 물이빠져나와 맛이 잘 스며들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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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겹살숙주볶음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불맛입니다. 센불에서 토스 해주시면,
불맛이 잘 살아납니다. 토치로 위에서 지져주셔도 됩니다.
+토싱은 정확한 명칭은 아니지만 팬을 앞뒤로 움직이며,
내용물을 공중에서 불과 마찰시키거나 섞어주는것을
흔히 토싱이라고 합니다+

숙주가 숨이 조금 죽었다면, 진간장 2큰술, 굴소스 3큰술을 넣고 잘 볶아주세요
+우리가 흔히말하는 불맛(웍헤이鑊氣)는 한국말로 "웍의 숨결" 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중식요리를 할떄, 웍에 재료들을 넣고 볶을때 고온의 불로인하여 재료가 불과 직접 접촉하면서 불맛을냄으로서 풍미를 높이는것인데요 사실 불맛은 재료가 불과 직접접촉하는것 외에도 간장같은 재료들이 불에 타면서 향을내는것입니다+KakaoTalk_Photo_2018-01-21-15-03-18.gif
자, 이렇게 굴소스와 간장을넣고 잘 볶아졌다면, 삼겹살숙주볶음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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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축소.PNG
-센불에 빨리 볶기떄문에 재료가 타기쉽습니다. 요리전에 재료를 전부 준비하여 빨리 투입해주세요.


완성된 삼겹살 숙주볶음은 쌀밥과 도라지무침, 시금치나물, 파김치, 배추김치와 함께 내놓았습니다.
소주한잔이 절실히 필요한떄였지만. 결국 이번에도 운전때문에 마시지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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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팀잇을 시작한지도 벌써 3일정도 되었네요. 요리중에 사진을찍고, 글을쓸때은 사실 좀 힘들기도하고 처음이라 어떻게해야할지 감도 잡히지않았습니다.
이글을쓰는 지금도 사실은 제가 잘하고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사진도 잘찍으려고 이상한자세로 사진을찍고, 글을쓸때도 방에앉아 고민하면서 쓰다보니 당일만든요리를 바로바로 업로드하기는 힘들더라구요.
뭐, 열심히 하다보면 차츰 적응하면서 더 좋은내용의 글을 쓸수있겠지요.
음...다른 의미가있는말은 아니였습니다다. 지금은 그저 잘 부탁드린다는 말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네요 ㅎㅎ
그럼 저는 다음에 맛있는조개술찜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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