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살기

두 번째 글. 오늘 1월의 마지막 작업을 끝냈다.
어떤 종류이든지 도전을 끝마치는 기분은 좋다.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버거운 일정이었는데,
어떻게든 끝을 냈다. 만족하지 못한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내 손을 떠나보낸 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의연하게 받아들이기. 그 이후에는 나의 소관이 아니니까, 인연이 있다면 닿을 수 있겠지.

이제 좀 사람 답게 살아볼까 싶다.

그간 수능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고3처럼, 내 시간이 생기면 하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았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에버노트에 적어볼까 엑셀에 정리를 할까 싶다가, 스팀잇에 적어본다. 개인적 차원의 아이디어가 공식화될 때 강제성이 생기기 마련이니.

Working on my English writing skills
Spending more time reading
Learning Chinese
Meeting many people that I like
Taking care of myself and investing in my appearance
Studying modern Korean history
Immersing myself in English
Doing volunteer works
Getting Open Water certified
Stay on the cutting edge of my industry, IT and startup

현악기 배우기는 오늘 알아본 결과 과감히 포기하기로. 시간과 돈 둘 다 문제. 내일은 스타벅스에 출근해서 이 것들의 우선 순위와 플랜을 짜볼 계획

자 그럼, 본격 백수 라이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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