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Image from @inhigh

안녕하세요 @ksc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저는 지난 휴가(12/23~24)동안 영화 '신과 함께'를 보았습니다.
온 친척들이 모여서 뷔페식을 먹고 같이 봤네요ㅎㅎ

꼭 리뷰를 쓰고싶었던 영화라 본지는 좀 지났지만 써보고자 합니다.


원작을 매우 재미있게 읽은 편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보러 가는데, 영화 시작 전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사실상 원작 만화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진기한 변호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각 지옥마다 임기응변으로 헤쳐 나가는 모습과 마지막에 택시를 타고 등장하면서 '늦었군요'하는 부분은 정말 명장면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살짝 아쉬웠지만 영화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영화에 대한 감상은, 원작 스토리를 어떻게든 엮어보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역시 스토리는 원작이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고 난 지금까지도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은 듭니다.

사실 각 지옥의 모습은 정말 퀄리티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지나가는 장면에 저정도로 공을 들일 줄 몰랐거든요.

그래도 여전히 스토리가..

원작을 안봤다면 더 좋은 평가를 내렸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굳이 원작을 걸고 넘어지지 않는다면 원래 달랐던 두 개의 스토리를 매끄럽게 하나로 연결하였고
영화 마지막에는 모두가 눈물을 글썽였을 만큼 감동적인 결말을 만들어낸 데에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영화 끝나고 나온 2부 예고에서 정말 빵터졌네요ㅎㅎ

원작과 이미지가 너무 비슷하신 분이 배우로 나와서ㅎㅎㅎ

*벌써 관객수 천만을 돌파했다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아직 안보셨으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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